의협 "출산휴가를 쓴 지 1달 지났는데...면허정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오른쪽)과 해당 전공의가 21일 오후 서울의 모 대학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산휴가를 쓴 지 1달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명령과 오늘 면허정지 사전 통보가 왔다"며 심경을 밝히고 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보건복지부가 출산휴가중인 아기 엄마 전공의한테 업무개시명령에 이어 아이를 떼어놓고 병원에 돌아오지 않지 않는다고 의사면허정지처분을 예고했다" 며 "누구보다 모성보호를 해야 하는 부서가 말도 안 되는 짓을 저지른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202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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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3/21 16: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