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차장에 김유미 기획조정관…국감 전 승진 인사

대전지방청장에 김현정·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에 강백원 등

허** 기자 (sk***@medi****.com)2023-09-27 18:28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권오상 전 차장의 사직 표명에 따라 공백이 생겼던 식약처 차장에 김유미 기획조정관이 승진했다.

이에 김유미 차장이 오유경 식약처장을 도와 내부 지휘를 담당하는 한편 곧 진행될 국정감사 등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자로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공무원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 발령에서 주목되는 점은 권오상 전 차장의 후임 인사가 결정됐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8월 권오상 차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 차장 인사가 필요했고, 약 한달여만에 새 차장이 결정됐다.

이같은 결정은 곧 국정감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 빠른 결정이 내려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장으로 승진한 김유미 신임 차장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45회 사법고시를 통과한 후 지난 2006년부터 식약처에서 근무했다. 
 
식약처에서는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을 거쳤으며, 2021년 국장 승진 이후 의료기기안전국장,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을 맡아 이끌다 지난해 신임 차장 인사와 함께 기획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이번 승진 인사에서는 강백원 대변인이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으로, 김현정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이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승진했다.

공석이 된 기획조정관에는 우영택 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이 임명됐으며, 새 대변인에는 장민수 전 소비자위해예방국 시험검사정책과장이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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