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코로나19 고위험군 추가 접종 필요…접종은 2가 백신으로”

입력 2022.11.23 (11:27) 수정 2022.11.23 (11: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고위험군의 백신 추가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추가접종은 모더나와 화이자 2가 백신으로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코로나19는 일부 국민의 생명에 여전히 위험한 질환이고 올해는 코로나19와 더불어 인플루엔자도 동시 유행 중”이라며 “60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의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권고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동절기 추가접종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주를 기반으로 만든 모더나사와 화이자사의 2가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분석한 우리나라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2가 백신은 기존백신보다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1.56~2.6배 더 높은 중증 진행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의협은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조기에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의협은 대부분의 환자에게 팍스로비드 등 먹는 치료제의 부작용이 없다며, 약물상호작용 우려가 있는 경우에 기저질환으로 투여 중인 약물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처방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협 “코로나19 고위험군 추가 접종 필요…접종은 2가 백신으로”
    • 입력 2022-11-23 11:27:14
    • 수정2022-11-23 11:29:03
    사회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고위험군의 백신 추가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추가접종은 모더나와 화이자 2가 백신으로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코로나19는 일부 국민의 생명에 여전히 위험한 질환이고 올해는 코로나19와 더불어 인플루엔자도 동시 유행 중”이라며 “60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의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권고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동절기 추가접종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주를 기반으로 만든 모더나사와 화이자사의 2가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분석한 우리나라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2가 백신은 기존백신보다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1.56~2.6배 더 높은 중증 진행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의협은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조기에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의협은 대부분의 환자에게 팍스로비드 등 먹는 치료제의 부작용이 없다며, 약물상호작용 우려가 있는 경우에 기저질환으로 투여 중인 약물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처방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