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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석 서울시醫간호법비대TF위원장, “간호법 법사위 통과시 초강력 투쟁할 것”
황규석 서울시醫간호법비대TF위원장, “간호법 법사위 통과시 초강력 투쟁할 것”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2.05.24 10:16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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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8시30분 국회 1인 시위···국회의원들에게 간호법 저지 의지 알려
“야당 인기영합적 정치 행위에 ‘의사-간호사 반목’한 현실 안타까워”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간호법철회 비상대책TF 위원장은 24일 오전 8시30분 국회 앞에서 간호법 폐기 촉구 1인 시위를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황 위원장이 이른 시각에 국회 앞에 나선 것은 국회의원 및 직원들에게 의료계의 간호법 저지 의지를 알리기 위해서다.

간호법 제정 관문은 이제 25일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밖에 남지 않은 상황. 이에 간호사와 의사 등 10개 의료직역 간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간호법 제정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의료계의 항의 수위도 고조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20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간호법 철회 촉구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박명하 회장의 삭발식을 진행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도 이은 22일 공동 궐기대회를 개최, 회장단이 삭발로 항의 의사를 표명했다.

황 위원장은 “국민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법안을 저지하기 위한 의료계 투쟁이 밥그릇 싸움으로만 비춰지는 것 같다”면서 “민주당의 인기영합적이고 비민주적인 정치 행위로 인해 현장에서 원팀이 되어야 할 간호사와 의사가 반목하게 된 상황이 굉장히 안타깝다”라며 현 상황에 유감을 표했다.

이어 “간호법이 법사위까지 통과한다면 서울시 의사들만이라도 파업을 불사할 의지가 있다”라며 “간호법 페기 촉구와 더불어 국민들에게 간호법 폐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라도 더 높은 수위의 투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인 시위 현장에는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방문해 황 위원장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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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의료ㆍ의사법 2022-05-24 11:15:29
국민생명권담보로 기득권 부패의료법 폐기해야한다
간호법제정은 시대적요청 ᆢ국민이 원한다

간호법찬성 2022-05-24 10:49:04
국민들이나 환자들을 7~80%가 찬성하는데
괜히 고생하는거 안타갑네

https 2022-05-24 10:39:54
이런증상도 모르는 의사들 ㅁㅈㄹ

아웃퍼폼 2022-05-24 10:35:33
확증편향 뇌피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