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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석준 교수, 진흥원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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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석준 교수, 진흥원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선정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5.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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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석준 교수, 진흥원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선정

▲ 석준 교수.
▲ 석준 교수.

중앙대병원 피부과 석준 교수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사과학자 박사 후 연구성장지원-신진)’에 선정됐다.

‘2024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진흥원이 융합연구가 가능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의사에게 기초의학ㆍ자연과학ㆍ공학 등 타 학문의 교육ㆍ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및 연구결과를 활용한 질병 치료 및 신약ㆍ의료기기 개발에 기여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서 석 교수는 ‘원형탈모와 아토피 피부염의 동반 질환에서 가상 기억 T 세포의 역할 조사’라는 연구 주제로 과제를 신청,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총 5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석준 교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이번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해 주신 만큼 앞으로 의과학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연구할 것”이라며 “원형탈모와 아토피 환자분들의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는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담유치원 원생 52명, 건양대병원 연희진 교수에 감사장 전달

▲ (왼쪽부터) 황인애 원장, 연희진 교수, 김은영 운영위원장.
▲ (왼쪽부터) 황인애 원장, 연희진 교수, 김은영 운영위원장.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도담유치원 슬기반(7살) 52명의 아이들이 건양대병원 소아외과 연희진 교수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보내 화제다.

이들은 최근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생후 3개월 여아가 서혜부 탈장으로 야간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술할 병원이 없어 전전긍긍하다가, 수소문 끝에 대전에 있는 건양대병원까지 이동해 수술을 받고 무사히 퇴원했다는 사연을 담임선생님에게 전해 듣고, 수술을 집도한 연 교수에게 감사장을 만들어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도담유치원 황인애 원장은 아이들의 기특한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아이들은 현수막에 연희진 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제작했고, 원장선생님은 의료진들이 나눠 먹을 수 있는 천안의 대표간식인 호두과자를 준비했다.

황인애 원장과 김은영 운영위원장은 30일 오전 11시 건양대병원 외과 연희진 교수의 진료실을 방문해 아이들이 제작한 감사장과 간식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따뜻한 마음상’이라는 제목이 붙은 감사장에는 ‘연희진 선생님은 따뜻한 마음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어린 생명에 따뜻한 온기를 주셨기에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연희진 선생님을 닮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상을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연희진 교수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선물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치료에 임할 것을 약속하며,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박상현 회장 선출

▲ 선거위원회 단체 사진.(맨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박상현 차기 회장)
▲ 선거위원회 단체 사진.(맨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박상현 차기 회장)

대한성형외과의사회 17대 회장으로 박상현 부회장(연세의대 졸업)이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6월 1일부터 2년이다.

박 차기 회장은 향후 중점 추진 회무로 회원 권익 보호, 전문의 차별화, 회원들 간의 소통 교류, 성형외과 영역 확장 및 해외 진출 등을 꼽았다.

그는 “사회공헌 및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한 이미지 제고와 국민께 다가가는 의사회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면서 "대한의사협회 및 학회와의 공조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차기 감사로는 손상섭, 이장혁 원장이 선출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사업 슬로건 공모

▲ 치협 100주년 슬로건 공모전 포스터.
▲ 치협 100주년 슬로건 공모전 포스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 오는 31일까지 창립 100주년 사업의 슬로건 공모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치협의 지난 100년 성과와 향후 100년의 비전 제시’라는 주제를 가지고 치협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100 ▲국민 ▲미래 ▲희망 4개 단어 중 2개 단어 이상을 포함해 30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공모 지원자 중 대상(1명)ㆍ최우수상(1명)ㆍ우수상(1명) 등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으로 50만원ㆍ30만원ㆍ10만원을 지급하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커피 기프트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치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치협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는 “2025년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한 해”라며 “이번 행사가 치과의뿐만 아니라 국민과 소통과도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협은 오는 2025년 4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릴 기념행사에서 학술대회ㆍ기자재 전시회를 비롯해 마라톤대회ㆍ미술전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기획 중이다.


◇한림대성심병원, 어린이날 맞아 소아병동에 로봇으로 선물 배달

▲ 3일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의료서비스 로봇이 소아병동 환자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 3일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의료서비스 로봇이 소아병동 환자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이 오는 3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병동에 입원한 소아 환자를 위해 특별한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한다.

평소 병원에서 물품배송 등 의료진을 보조하는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선물을 전달하기로 한 것.

선물은 안양시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이 제작한 애착인형이다.

안양시가족센터는 앞서 소아 환자를 위로코자 인형 60개를 기부했다.

애착인형이란,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제공하고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하며 수면에도 도움을 주는 등 치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총 7종 73대의 의료서비스로봇을 운영, 국내 최대 서비스로봇 운영 의료기관이다.

현재 병원 내 로봇 사용 프로세스 표준화 연구와 타 병원에 로봇 도입 성공 노하우를 확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제37차 춘계학술대회 개최

▲ 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 포스터.
▲ 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 포스터.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수)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제37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당뇨병학회는 올해 37번째를 맞는 춘계학술대회에서 ‘The next chapter begins’라는 슬로건 하에 학술대회가 한 걸음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58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총 181명의 강사진이 참여해 100여편의 포스터 발표하는 등 1200여명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당뇨병 관련 역학과 임상을 포함한 최신의학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Year in review: critical appraisal, Basic and translational scientist colloquium, Special scientific sessions 등 스페셜 세션을 신설했으며, 연륜과 지혜를 갖춘 교수들과 소통할 수 있는 The great talk: ask us anything과 의인문학 콘서트: 당뇨병, 가난과 풍요의 이중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조강연은 5월 3일 우정택 교수와 이종순 교수가, 5월 4일은 Juliana Chan 교수가 맡아 그동안 당뇨병 임상연구의 집대성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인 당뇨병 예방연구 사업(KDPS) 단장으로 한국인 특성에 맞는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온 우정택 교수는 이번 기조강연을 통해 의학 분야에서 임상의학연구가 갖는 의미와 그동안의 당뇨병 임상연구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한다.

세계적인 당뇨분야의 권위자로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에서 관련분야의 연구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종순 교수는 이번 기조강연에서 비만 유발 염증에 대한 연구의 역사를 검토하고 비만 유발 인슐린저항성과 2형당뇨병 발병에 있어서 비만 관련 면역세포의 새로운 역할을 조명한다.

Juliana Chan 교수는 1989년부터 홍콩중문대학에서 재직하면서 60명으로 이루어진 다학제 팀을 구성, 여러 코호트와 바이오뱅크를 구축해 빅데이터를 사용한 당뇨병 치료의 예측, 예방 및 개별화된 치료 연구에 힘써 왔으며, 아시아 당뇨병 역학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기조강연에서는 ‘Using data to transform diabetes care and beyond’라는 주제로 2형당뇨병 및 젊은 당뇨병에 대한 역학을 논의하고, 구조화된 데이터 수집의 중요성 및 유전체 정보의 활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특별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대한민국 코로나 19 팬데믹 방역을 이끈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위해 지금 우리가 준비해 나가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지, 코로나 19와 당뇨병과의 상호작용 및 당뇨병환자의 응급치료에 미친 영향, 원격의료 발전 방향에 대한 패널들의 고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여러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인문학과 인류학, 그리고 당뇨병이 만나는 통섭의 장으로서 ‘당뇨병, 가난과 풍요의 이중주’라는 주제로 의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가난과 풍요가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을 의학적, 보건학적,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당뇨인의 건강을 위한 통섭적 개입의 중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내분비 인생의 길을 30여년 이상 걸어온 인생의 선배이자 이 분야를 선도해 온 교수들의 다양한 경험과 의사이자 학자, 그리고 교육자로서의 소중한 지혜를 미래 세대에 전수할 수 있는 The great talk: ask us anything 세션도 준비돼 있다.

당뇨병학회 차봉수 이사장은 “2024년 보다 풍성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충실하게 준비한 학술대회를 통해 당뇨병 분야의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당뇨병을 넘어 희망(hope beyond diabetes)이 되는,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학술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평원 대전충청본부, 대전충청지역 의약단체 간담회 개최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는 지난 4월 22일 충남 의약단체에 이어 23일 충북 의약단체, 29일에는 대전 의약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는 지난 4월 22일 충남 의약단체에 이어 23일 충북 의약단체, 29일에는 대전 의약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는 지난 4월 22일 충남 의약단체에 이어 23일 충북 의약단체, 29일에는 대전 의약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전ㆍ충남ㆍ충북 의약단체 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해 지역 의료계 현안 해소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청구와 의료자원 현황 신고 등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김연숙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생한 의료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서로 간에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한 경영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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