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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 이전 기념식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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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 이전 기념식 개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4.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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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 이전 기념식 개최

▲ 안국약품은 29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으로 이전한 가운데 입주 기념식을 개최했다. 
▲ 안국약품은 29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으로 이전한 가운데 입주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국약품은 29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으로 이전한 가운데 입주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국약품 신사옥은 연면적 3만 1951㎡ 규모의 지상 14층과 지하 5층 건물로 안국약품뿐만 아니라 안국바이오진단, 안국뉴팜 등 계열사도 같이 이전했다.

행사는 본사에서 근무하는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지하1층 다목적홀과, 2층 어준선 명예회장 기념관에서 입주 기념식 및 테이프 커팅식, 고 어준선 명예회장 흉상 제막식 순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한국 동양철학의 대가로 불리는 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명예교수를 초청, 2024년 안국약품의 휘호(揮毫)인 ‘적후지공’을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안국약품 원덕권 사장은 입주 기념사에서 “현재와 같이 다변화되고 전문화되는 환경에서는 부서간, 개인간 벽을 허물고 격이 없는 수평적 소통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신사옥으로 이전한 만큼 자율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어준선 명예회장 기념관에서는 본사 직원이 참관한 가운데 임원들이 모여 과천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으며, 고 어준선 명예회장의 흉상 제막식도 함께 진행해 창업주의 정신을 기념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과천 신사옥 이전을 통해 2030 뉴비전 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K-Health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HK이노엔, 헛개수ㆍ새싹보리ㆍ티로그 등 음료 브랜드 케트 무게 10% 경감

▲ HK이노엔(HK inno.N)이 환경경영 일환으로 헛개수, 새싹보리, 티로그 등 음료 전체 브랜드의 페트 무게를 약 10% 줄였다
▲ HK이노엔(HK inno.N)이 환경경영 일환으로 헛개수, 새싹보리, 티로그 등 음료 전체 브랜드의 페트 무게를 약 10% 줄였다

HK이노엔(HK inno.N)이 환경경영 일환으로 헛개수, 새싹보리, 티로그 등 음료 전체 브랜드의 페트 무게를 약 10% 줄였다고 30일 밝혔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12톤 절감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HK이노엔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음료 용기 경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헛개수 1리터(L) 용기 무게를 약 25% 줄인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헛개수, 새싹보리, 티로그 등 전 음료 500밀리리터(mL) 용기 무게를 기존 대비 약 10% 줄였다. 500밀리리터(mL) 용기가 기존 24g에서 22g으로 약 10% 가벼워졌다.

HK이노엔은 친환경 패키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2021년에는 뜯기 쉬운 티어테이프(비접착식 라벨)를 도입해 페트와 라벨의 분리 편의성을 향상했다.

 특히 라벨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콜라보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페트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채널에서 헛개수 무라벨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무라벨 제품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HK이노엔 음료BM팀 담당자는 “친환경 패키징을 개발하고, 분리수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자원 선순환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1.5리터(L) 페트 무게 경량화도 추진 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다방면에서 환경경영 활동을 적극 전개하며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지구의 날’을 맞아 나무심기 캠페인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자원순환의 날’을 시작으로 서울사무소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컵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고, 오송 본사 구내식당에서 음식물 폐기물을 줄이는 캠페인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부광약품, 대표이사 직속 중추신경계 사업본부 신설
부광약품이 조현병,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인 ‘라투다(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의 출시를 앞두고 대표이사 직속의 CNS(중추신경계) 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전문 영업ㆍ마케팅 조직으로 이루어진 신규 사업본부는 하반기 ‘라투다’의 출시를 앞두고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중추신경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CNS 사업본부는 이제영 대표이사 직속으로 본부장은 기존에 사업전략본부에서 부광약품의 사업전략 및 마케팅을 맡아 온 김경민 상무가 수장을 맡는다. 

CNS 사업본부를 이끌어갈 김경민 상무는 일라이 릴리, 오츠카제약 등에서 10여 년간 CNS 분야 영업·마케팅을 담당한 전문가다. 

부광약품은 이번 사업본부 신설을 통해 소수의 CNS 팀을 전체 인원 25명의 영업부로 대폭 확대, 두 개의 팀이 전국의 신경과, 정신과 전문의들과의 라포 형성과 라투다 특장점 설명에 주력할 계획이다.

부광약품의 기존 병/의원 영업부에서는 CNS 제품 영업 경험이 있는 직원 위주로 라투다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 영업사원으로 보강하기도 했다. 

또한 3명의 마케팅 PM과 2명의 MSL(Medical Science Liaison) 인원으로 마케팅에 더욱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신경과, 정신과가 취급하는 조현병 치료제, 항우울제 등 CNS 제품의 경우 특히 의료진에게 제품 특성 설명과 이를 통한 질병과 제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새롭게 꾸려진 CNS 사업본부는 양극성 장애 치료제, 항우울제, 조현병 치료제, 불면증 치료제, 뇌전증 치료제 등 정신과 영역과 신경과 영역의 제품을 전반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부광약품은 지난 1분기 CNS 제품군이 전년 동기 대비 11.4%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략품목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부광약품의 CNS 주요품목으로는 우울증 치료제 익셀, 불면증 치료제 잘레딥, 조현병 치료제 로나센, 뇌전증 치료제 오르필 등이 있다.

이에 더해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라투다는 작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신약으로 국내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현재 미국, 유럽연합 등 53개 국가에서 발매되었으며, 2022년 기준 북미 매출 약 2조 6천억 원을 달성한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기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의 부작용인 체중 증가, 프로락틴 증가, 이상지질혈증 및 고혈당증과 같은 대사계 이상반응이 낮아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 및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이점이 있으며, 약물 선택이 매우 제한적인 양극성장애 우울증 환자에게도 효과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로 알려져 있다.

부광약품 CNS 사업본부 김경민 상무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서 라투다의 프리마케팅을 시작으로 정신과/신경과 전 병의원에 영업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3년 내로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며 CNS 제품군을 부광약품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부광약품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의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 또한 올 하반기 임상 2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부광약품은 CNS 사업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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