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7 16:25 (금)
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직접 유통ㆍ판매 전환 外
상태바
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직접 유통ㆍ판매 전환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4.29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직접 유통ㆍ판매 전환

▲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오늘(4월 29일)부터 자사의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를 직접 유통 및 판매한다고 밝혔다.
▲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오늘(4월 29일)부터 자사의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를 직접 유통 및 판매한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오늘(4월 29일)부터 자사의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를 직접 유통 및 판매한다고 밝혔다.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시장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내에서 자사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당뇨병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시장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19세 미만 1형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보험급여가 확대 되는 등 치료 환경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한 최신 인슐린펌프 시스템과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면서, 환자 및 고객 접점 관리의 중요성도 커졌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당뇨사업부 전담 팀을 확장해 나가며 앞으로 모든 환자 및 고객과의 접점을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이사는 “이번 결정은 국내 1형 당뇨병 환자분들과 의료진에 대한 메드트로닉의 강한 파트너십 의지를 담고 있다”며 “직접 유통 및 판매로 국내 환자와 의료진 등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면서 공급,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아가 “인공췌장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보유한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가장 진보한 솔루션과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은 현재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펌프, 인슐린 펜, 데이터 분석 어플리케이션 등 인공췌장 구현에 필요한 모든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복합폐쇄회로형 인슐린펌프(미니메드 780G 시스템), 기본형 인슐림펌프(미니메드 720G 시스템), 연속혈당측정기(가디언 4 시스템)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만 19세 미만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 정책에 발맞춰 제품 가격을 인하하는 등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왔다.

메드트로닉의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에 관한 제품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메드트로닉 당뇨사업부 고객지원상담) 및 전화(콜센터: 080-280-0288)를 통해 가능하며, 구매 문의는 02-2258-8424에서 지원한다.

국내에 공급하는 모든 제품은 공식 웹사이트(http://medtronicdiabetesmal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의약품, 세계 수의사의 날 맞아 ‘고잉 비욘드’ 캠페인 전개

▲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세계 수의사의 날(4월 27일)을 맞아 동물 건강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수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의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잉 비욘드(Going Beyond)'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세계 수의사의 날(4월 27일)을 맞아 동물 건강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수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의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잉 비욘드(Going Beyond)'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세계 수의사의 날(4월 27일)을 맞아 동물 건강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수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의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잉 비욘드(Going Beyond)'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세계수의사회(World Veterinary Association, WVA)가 동물과 사람, 그리고 환경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수의사들의 공헌을 기념해 지정한 세계 수의사의 날이다.

'고잉 비욘드(Going Beyond)' 캠페인은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에서 동물 건강 증진을 실현하고자 헌신하는 수의사들의 노고를 조명하고, 이에 대한 대중 인식을 제고하고자 기획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수의사의 책임과 가치를 되돌아보고, 수의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는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행사에서는 자사에서 진행한 수의사 대상 인식조사 데이터를 공유했다.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과 영국 시장조사 기관 Kynetec이 공동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는 수의사 및 수의업에 대한 인식 수준 및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글로벌 6개국(브라질,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 미국) 수의사 1100여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자신의 직업이 동물 보호자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답변은 절반 이하(48.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수의사 57%는 직업적 특성으로 인해 수반되는 정신적 어려움과 스트레스에 대해 충분히 이해 받지 못한다고 답변했으며, 농장동물 수의사에서도 28.1%가 특수한 업무 환경에서 발생하는 체력적 어려움에 대해 과소평가되고 있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

이는 오늘날 동물 건강에 대한 사회적 중요도는 높아지는 반면, 수의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들은 고잉 비욘드(Going beyond) 캠페인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는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동물과 함께 울고 웃으며, 동물 건강을 위해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실제 수의사들의 모습이 담겨 의미를 더했다.

이 영상은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홈페이지에 선공개되며, 이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사장은 “인간과 동물의 삶은 깊고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기에 동물이 건강할 때 사람도 더욱 건강할 수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동물 건강을 위해 수의사의 헌신과 노고를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앞으로도 전국의 수의사분들과 동물 건강 증진을 위한 여정에 함께하며, 이에 대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멀츠, 장애인의 날 맞아 굿윌스토어에 임직원 기증품 전달
 

▲ 멀츠 에스테틱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고, 이를 활용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 아름다운 출근길 동행’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멀츠 에스테틱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고, 이를 활용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 아름다운 출근길 동행’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고, 이를 활용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 아름다운 출근길 동행’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Confidence to be: 아름다운 출근길 동행’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소장품 기부를 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자원 재순환 등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멀츠의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4월 한 달 동안 가전제품, 책, 장난감, 옷, 가방 등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건을 모아 서울, 부산 사무소에 기증했다.

임직원들이 모은 다양한 물품들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 이후 재가공을 통해 굿윌스토어 강남세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판매로 인해 발생한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급여로 사용된다.

멀츠는 매년 진행하는 해당 캠페인 외에도 장애인들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회적 환경 개선 및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5월 코엑스에서 열린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 페스티벌’에서 판매된 음료 수익금 전액 또한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기부해 장애인 권익보호에 힘을 보탠 바 있다.

멀츠는 에스테틱 산업을 이끄는 리더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멀츠의 미션인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자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직원들로 구성된 ‘더 멀리’ 사내 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유기견 돌봄, 연탄배달, 김장 나눔, 플로깅, 이주여성 지원, 시각장애인 봉사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획일화된 기준으로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우리사회 왜곡된 미의식을 개선하고 에스테틱의 새로운 정의를 구축하고자 임직원, 의료진,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Confidence to be 캠페인’ 및 뷰티플 프로미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멀츠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감을 기반으로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의 유수연 대표는 “’Confidence to be: 아름다운 출근길 동행’은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영향을 전달하기 위해 임직원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매회 더 큰 성과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캠페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멀츠는 에스테틱의 리더로서 산업과 환경 그리고 지역사회가 서로 균형을 이루며 만들어나가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에스테틱에 대한 건강한 인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멀츠만의 특화된 ESG 경영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D코리아, COPHEX 2024 참가 약물 전달 시스템 통합 솔루션 소개

▲ BD코리아는 지난 23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제약ㆍ바이오ㆍ화장품기술전시회(COPHEX 2024)에 참가해 약물 전달 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 BD코리아는 지난 23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제약ㆍ바이오ㆍ화장품기술전시회(COPHEX 2024)에 참가해 약물 전달 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BD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코리아)는 지난 23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제약ㆍ바이오ㆍ화장품기술전시회(COPHEX 2024)에 참가해 약물 전달 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BD는 의약품 개발의 전 주기(Lifecycle)에 걸쳐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특히 70여 년 역사의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주사기) 분야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과 의료 연구에 대한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BD코리아는 이번 COPHEX 2024에서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 ▲바이오의약품(Biologcis) ▲백신(Vaccines) ▲기술지원 서비스(Service) 등 총 4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전시 부스를 마련했으며, 프리필드 시린지(PFS) 중심의 바이오 신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또한 BD코리아는 24일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글로벌 허가 지원 및 신제품 관련 세미나를 열었다.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담당자에게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규제 현황 및 허가 지원에 대한 동향을 알리는 한편, BD코리아의 최신 프리필드 시린지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했다.

세미나에서 총 2개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첫 강연은 다국적 의료기기 컨설팅 기업 이머고코리아 이지운 매니저가 ‘성공적인 HA필러 수출을 위한 인허가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지운 매니저는 “안면 필러는 미국과 유럽 그리고 해외 모든 시장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분류돼 제품 인허가가 어려운 제품”이라며 “그러나 한국의 좋은 이미지와 K 뷰티의 인기로 국산 미용 의료기기, 특히 필러가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 HA필러 해외 수출을 위해서는 다양한 임상요구 사항에 대한 전문적 대응과 전략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의 최신 규제 현황과 허가 지원방법 등 실질적인 케이스 스터디로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BD글로벌 비즈니스 아바 구레키안(Ava Gurekian) 디렉터는 ‘HA필러를 위한 최적의 프리필드 시린지 솔루션 하이락(Hylok) 소개’를 주제로 히알루론산 필러를 위한 프리필드 시린지 BD 하이락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BD 하이락은 HA 성분의 미용 및 성형용 필러를 위해 개발된 프리필드 시린지로, BD 고유의 새로운 결합 기술로 히알루론산 약물의 높은 점성을 강력하게 고정, 니들과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며 약물이 새는 위험을 최소화했다.

BD코리아 제약사업부 고진경 전무는 “이번 전시회는 K 뷰티와 국산 HA 필러의 관심도 상승에 힘입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를 세분화해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였으며, 세미나를 통해 외부 환경의 빠른 변화에 대비해 최신 허가 지원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BD코리아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융복합 제품 개발에 있어서 제품의 신뢰성, 공급의 연속성 등 다양한 어려움을 가장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BD만의 솔루션을 공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OPHEX 2024는 2006년 시작된 제약ㆍ바이오ㆍ화장품ㆍ화학 산업의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세계적인 전시회로, 산업의 최신 동향을 보여주는 국제제약·화장품위크(ICPI WEEK)에 개최된다.

이 행사는 제품 개발연구, 승인 및 규제 준수, 생산부터 마케팅까지의 공급망(Supply Chain)의 전 과정을 소개한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EU 간 의약품 비공개 정보교환 강화 환영”

▲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EU 보건식품안전총국(DG SANTE) 및 유럽의약품청(EMA)과 협력해 한-EU 간 의약품 비공개 정보교환을 강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EU 보건식품안전총국(DG SANTE) 및 유럽의약품청(EMA)과 협력해 한-EU 간 의약품 비공개 정보교환을 강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배경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EU 보건식품안전총국(DG SANTE) 및 유럽의약품청(EMA)과 협력해 한-EU 간 의약품 비공개 정보교환을 강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5일, EU 보건식품안전총국, 유럽의약품청과 ‘한-EU 간 의약품 비공개 정보교환을 위한 비밀유지 약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들은 ▲허가, 임상시험 승인 등 의약품 안전성ㆍ유효성ㆍ품질 관련 정보 ▲이상사례, 위해정보 등 수집ㆍ모니터링ㆍ분석 정보 ▲시판 의약품 규제 정책 ▲실태조사, 회수, 위해성 평가 등 각 기관이 보유한 기밀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게 됐다.

EU 보건식품안전총국(DG SANTE: Directorate General for Health and Food Safety)은 유럽집행위원회 내 보건의료, 식품안전, 공중보건, 동물건강 등을 총괄하는 기관이며,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은 EU에서 사용되는 모든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평가와 감독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KRPIA는 이번 식약처의 약정 체결이 적극적인 규제외교를 통해 국내 의약품의 안전 관리가 더욱 견고해지고 국내 의약품 규제 수준에 대한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KRPIA는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식약처가 EU 보건식품안전총국, 유럽의약품청과 함께 앞으로 의료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인정 협정(MRA)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의료제품 글로벌 규제협력 인프라 확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의약품 GMP 상호인정 협정 체결의 제안은 업계에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KRPIA는 “다양하게 급변하는 국제환경에서 이러한 글로벌 규제협력 인프라의 확대는 국내 의료제품의 해외 시장진출 지원뿐만 아니라, 글로벌 혁신 신약의 국내 환자들에 대한 접근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일고고 기대를 밝혔다.

 

◇애브비 린버크, 아토피피부염 연구에서 두필루맙 대비 모든 평가변수에서 우월성 입증
애브비는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와 두필루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오픈 라벨, 유효성 평가자 맹검 직접 비교 3b/4상 연구인 LEVEL UP의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전신 요법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거나 이러한 요법의 사용이 부적절한 중등증에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애브비의 글로벌 치료제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의학부 총괄 루팔 타카르(Roopal Thakkar) 박사는 "많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기존 치료를 받으면서도 일상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가려움증과 염증성 피부 증상을 계속 겪고 있다"며 "이 연구 결과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가려움증 거의 없음’과 ‘깨끗한 피부’를 둘 다 추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측에 따르면, LEVEL UP 연구에서 유파다시티닙은 1차 평가변수에서 두필루맙 대비 우월한 효능을 보였으며, 유의하게 더 높은 비율의 환자가 16주차에 습진 면적 및 중증도 지수 90% 이상 감소(EASI 90)와 최악의 가려움증 평가 0 또는 1(WP-NRS 0/1)을 동시에 달성했다.(유파다시티닙과 두필루맙 각각 19.9% 대 8.9%, p<0.0001)

EASI는 아토피 피부염의 중증도와 범위 평가에 쓰이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척도이며, WP-NRS는 환자가 매일 가려움증 강도를 보고하는 데 사용하는 평가 도구다. (0은 '가려움증 없음', 10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가려움증'을 의미).

또한, 유파다시티닙은 거의 완전한 피부 깨끗해짐에의 빠른 도달과 가려움증이 전혀 또는 거의 없음을 포함한 모든 2차 평가변수에서 두필루맙에 비해 우월성을 보였다.

처음 두 가지 2차 평가변수의 경우, 유파타시티닙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비율이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16주차에 유파타시티닙 군엔서 유의하게 더 높은 비율의 환자가 EASI 90에 도달했으며(40.8% vs 22.5%, p<0.0001), 역시 16주차에 유의하게 더 높은 비율의 환자가 WP-NRS 0/1을 달성했다(30.2% vs 15.5%, p<0.0001)

또한 피부가 거의 완전히 깨끗해지고 가려움증이 거의 없는 상태의 빠른 달성을 포함한 모든 2차 평가지표도 충족했다.

애브비는 향후 의학 학술대회에서 LEVEL UP 연구의 자세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LEVEL UP 연구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유파다시티닙을 1일 15 mg의 개시 용량 투여와 두필루맙 투여를 비교 평가한 최초의 직접 비교 임상 연구다.

유파다시티닙은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 체중 40 kg 이상)을 대상으로 1일 1회 15 mg으로 시작해 임상 반응에 따라 1일 1회 30 mg으로 용량을 증량했다.

두필루맙은 체중이 60kg 이상인 성인 및 청소년의 경우 600mg으로 시작해 격주 300mg을 투여하고, 체중이 60kg 미만인 청소년은 초기 용량 400mg을 투여한 후 격주로 200mg을 투여했다.

조지 워싱턴 대학교 의과대학 및 보건과학대학의 피부과 교수이자 임상 연구 책임자인 조나단 실버버그(Jonathan Silverberg) 박사는 "아토피 피부염 관리를 위한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최적의 질병 조절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LEVEL UP 연구 결과는 유파다시티닙과 같은 치료 옵션이 아토피 피부염에서 가려움증 해결, 피부 깨끗해짐 등의 각각 평가를 넘어, EASI 90과 NRS 0/1을 복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치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LEVEL UP에서 관찰된 유파다시티닙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의 유파다시티닙 아토피 피부염 임상 연구에서 관찰된 것과 일치했다.

연구 기간 동안 새로운 안전성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AE)은 유파다시티닙과 두필루맙 그룹 모두에서 비인두염이었다. 중대한 이상반응 비율(0.9%)은 유파다시티닙과 두필루맙 모두 동일하게 나타났다.

두필루맙 그룹에서는 1건의 중대한 감염이 보고됐으며 유파다시티닙 그룹에서는 보고되지 않았다.

두 치료군 모두에서 악성 종양, 주요 심장 이상 반응, 정맥혈전색전증(VTE) 또는 치료로 인한 사망은 보고되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