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호 한국초음파학회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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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호 한국초음파학회 회장 연임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4.04.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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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학회 구성, 운영 계획" 밝혀
국내 최대 규모 핸즈온코스 마련, 전공의 참여 지원

 

한국초음파학회 신중호 회장이 연임됐다. 학회 평의원회는 4월 20일 회의에서 신중호 회장 연임을 의결했다.

신중호 회장은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학회를 구성 운영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회는 지난해 임상초음파학회와의 통합이 무산된 후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며, 개원의가 중심이 돼서 임상 교수들과도 함께하는 학회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4월 21일 개최된 제11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내과학회와 조인트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내과학회 김영균 전 이사장, 박중원 이사장도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신중호 회장은 “초음파를 하고 싶은 모든 선생님들께 술기를 가르쳐 드리고 이론적 백그라운드를 제공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태 학회 이사장은 “초음파 총 22대를 준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핸즈온코스를 마련했다”며 “전공의 80명을 포함해 많은 선생님들의 호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초음파는 제2의 청진기”라며 “내과뿐 아니라 전 과에서 초음파가 활용되고 있다”고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차진료에서 초음파를 하는 개원의들이 가장 구체적인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초음파 수가와 관련해 박근태 이사장은 “수가 인하에 대한 여러 얘기들이 자꾸 나오는데 유관학회와 협력해 적정 수가가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현안과 관련해 신중호 회장은 “좌절하고 있는 전공의들에게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주려 노력했다”며 “정책결정자가 현실을 직시해 의료가 무너지지 않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 주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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