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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돌입한 의협회장 선거, 투표율 6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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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돌입한 의협회장 선거, 투표율 60% 돌파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3.22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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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1시 기준 63.56%...후보들도 투표 독려

[의약뉴스]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최종일(3월 22일)에 이른 가운데 투표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한 제42대 의협회장 선거의 투표율은 지난 41대 선거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2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3만 2214명이 참여해, 63.56%라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 2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3만 2214명이 참여해, 63.56%라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22일 오전 11시 기준 총 유권자 5만 681명 가운데 3만 2214명이 참여, 63.56%라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20일과 21일 양일간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총 3만 1026명(61.22%)으로, 지난 41대 회장선거 당시 투표자 2만 3081명(전자+우편투표, 48.6%)과 비교해 7945명이 더 늘어났다.

특히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 2일차 전자투표에는 5589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41대 회장 선거의 2일차 투표자 5263명보다 326명이 증가했다.

그만큼 지난 선거보다 이번 42대 회장선거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제42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까지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는 “어제까지 61.22%로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로 위기에 단결하는 의사들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투표율 70%를 찍으면 5~6만명 모이는 집회 이상의 의사들의 투표율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길"이라면서 "결집율이 높아질수록 1차 투표에서 주수호의 과반수 득표 당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기호 3번 임현택 후보는 “오늘이 의협회장 선거 마지막 날”이라며 “혹시 아직 선거에 참여 안하신 분은 제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기호 4번 박인숙 후보는 “의협회장 선거가 20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되는데, 의료 농단의 책임을 의사들에게 덮어씌우려는 탄압적인 정부에게 의협은 단 한치의 약점도 허락해서는 안 된다”며 “차기 회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적으로 흠집이 없는 깨끗한 지도자여야 하고, 나아가 의사 회원들과, 국민과, 정치권과 소통하는 지도자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호 5번 정운용 후보도 “20일부터 의협회장 선거가 진행되는데, 후보 중 유일하게 합리적인 정책으로 선거에 임한 후보가 저라고 생각한다”며 “한표 지지를 부탁드리며, 만약 저를 지지한다면 주변 회원들에게도 말씀해주시길 감히 바란다”고 전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주수호 후보, 임현택 후보, 정운용 후보, 박인숙 후보.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주수호 후보, 임현택 후보, 정운용 후보, 박인숙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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