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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23:03 (금)
대웅제약, 필리핀ㆍ인도네시아ㆍ태국에 펙스클루정 품목허가 신청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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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필리핀ㆍ인도네시아ㆍ태국에 펙스클루정 품목허가 신청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3.2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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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스클루정, 필리핀ㆍ인도네시아ㆍ태국 품목허가 신청

▲ 대웅제약은 대웅제약이 해외 법인 및 지사를 운영 중인 국가 중 필리핀, 인도네시아 및 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의 품목허가신청서(NDA, New Drug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 대웅제약은 대웅제약이 해외 법인 및 지사를 운영 중인 국가 중 필리핀, 인도네시아 및 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의 품목허가신청서(NDA, New Drug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대웅제약이 해외 법인 및 지사를 운영 중인 국가 중 필리핀, 인도네시아 및 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의 품목허가신청서(NDA, New Drug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현지에서 국가별로 요구하는 추가 연구자료 등을 구비, 지난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3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대웅제약의 해외사업 진출 이후 자체 개발한 케미컬 신약으로 지사국에 품목 허가를 신청한 최초의 사례이며, 허가권은 대웅제약이 갖는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3개국의 의약품 총 시장규모는 2020년 Global IMS 기준 약 46조원으로 아세안 국가 중에서도 핵심 의약품 시장이며, 특히 인도네시아는 인구수 약 2억 8000만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국가로 높은 시장성이 기대된다. 펙수클루정의 지사국 3개국 시장규모는 약 5200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펙수클루정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의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기존 PPI 계열 치료제와 달리 활성화 과정이 필요치 않아 초기 투여부터 약효 발현이 빠르고, 긴 반감기를 가지고 있어 야간 속쓰림 증상 개선에 효과가 크다. 

특히 투약 3일째 야간 속쓰림 증상 개선율이 경쟁품 대비 높은 것을 입증하여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이밖에도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2022년은 펙수클루정 국내 출시 및 아세안 지역 핵심시장인 지사국 3개국 허가 제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연내 추가적으로 해외 국가 허가제출이 예정되어 있고 중국과 미국 역시 목표 일정대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 펙수클루정을 계열 내 최고 제품(Best-in-class)으로 육성하여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펙수클루정은 국내에서 지난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진제약, 정기주주총회 성료

▲ 삼진제약은 지난 25일, 서교동 본사 강당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 삼진제약은 지난 25일, 서교동 본사 강당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지난 25일, 서교동 본사 강당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용주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21년 경영실적보고를 통해 매출 2501억, 영업이익 339억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전년과 동일한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안건인 대표이사 사장 재선임을 포함, 한상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고기영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신규 선임 등은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이어서 올해 주요 경영 전략으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그리고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사업 영역의 다각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토탈헬스케어 회사로 도약할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세부적으로 ‘의약품 부문’은 항응고제 ‘리복사반’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Co-promotion 품목 성장에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컨슈머헬스부문’은 프리미엄 건기식 ‘하루엔진’의 성장과 더불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헬스케어부문’은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 ‘에스패치’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경주할 방침이며, ‘연구개발 부문’은 지난해 준공된 ‘마곡 연구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글로벌 혁신 신약과 원천기술 개발 등 성과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장홍순 대표이사는 “지난해 가늠할 수 없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 임직원 모두는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회사의 성장을 일궈냈고, 마곡 연구센터의 성공적인 신축도 이뤄냈다”면서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가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원제약, 뉴베인액 신규 TV 광고 공개

▲ 대원제약의 짜 먹는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액‘이 새 TV 광고를 공개했다.
▲ 대원제약의 짜 먹는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액‘이 새 TV 광고를 공개했다.

대원제약의 짜 먹는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액‘이 새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광고는 뉴베인액의 주성분인 ‘트록세루틴‘의 이름에서 따온 ‘아픈 다리에 새 루틴‘을 주제로 한다.

정맥순환개선제의 본질인 ‘다리 통증‘에 집중함으로써 뉴베인액이 건강한 다리를 위한 필수 루틴임을 상기시킨다.

특히 광고 전반에 걸쳐 흘러나오는 ‘새루틴송‘인 마이클 자거 밴드의 ‘Let’s All Chant‘는 1980년대에 미국, 유럽 등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한 디스코 장르의 대표곡으로서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이다.

“body“라는 가사가 “다리“처럼 들린다는 점에 착안해 특정 발음이 다른 발음처럼 들리는 이른바 ‘몬더그린 현상‘을 활용했다. 

중독성 있는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다리다리 아픈다리“라는 자막을 삽입해 언어유희를 살리고 재미를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재화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김재화는 평소 다리 통증을 느끼기 쉬운 축구선수, 골프선수, 스튜어디스 등으로 분장해 약국에 등장, “액으로 주세요. 흡수 빠른 거!“는 대사를 통해 뉴베인액의 가장 큰 특징인 짜 먹는 액상형 파우치라는 점을 강조한다.

한편 뉴베인액은 부종 개선, 혈행 개선, 혈관 탄력성 개선에 도움을 주는 트록세루틴이 3500mg으로 고함량 함유되어 있어 다리 둔중감, 부종 자극, 통증에 대한 개선 효과가 큰 제품이다.

최초로 휴대와 복용이 간편한 액상 파우치 형태로 개발됐으며,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을 개발한 대원제약의 파우치 기술력이 녹아든  결과물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장시간 서 있거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가 붓거나 저리고 아프다면 뉴베인액 1일 1포로 간편하게 정맥 순환을 관리할 수 있다“며 “출시 초기부터 SNS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뉴베인액을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에소메졸플러스 출시로 에소메졸 패밀리 라인업 확장

▲ 한미약품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PPI(proton pump inhibitor) 성분인 에스오메프라졸에 제산제인 수산화마그네슘을 결합한 위식도역류질환 복합신약 ‘에소메졸플러스정40/350mg’을 오는 4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 한미약품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PPI(proton pump inhibitor) 성분인 에스오메프라졸에 제산제인 수산화마그네슘을 결합한 위식도역류질환 복합신약 ‘에소메졸플러스정40/350mg’을 오는 4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복용 후 20분 이내에 빠른 효과가 나타나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복합신약이 출시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PPI(proton pump inhibitor) 성분인 에스오메프라졸에 제산제인 수산화마그네슘을 결합한 위식도역류질환 복합신약 ‘에소메졸플러스정40/350mg’을 오는 4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허가를 받은 저용량 제품 ‘에소메졸플러스20/350mg’는 오는 7월쯤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소메졸플러스는 에스오메프라졸과 수산화마그네슘을 결합한 속방형(fast-acting) 제제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에소메졸플러스 출시에 따라 총 3종으로 구성된 ‘에소메졸패밀리(에소메졸캡슐,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에소메졸플러스정)’를 구축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의료진에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 옵션을 더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에소메졸캡슐’ 2개 용량(20mg, 40mg)과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2개 용량(20mg, 40mg)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2008년 에소메졸캡슐을 첫 출시한 이래 작년까지 두 제품으로만 누적 처방 매출 3000억원(유비스트 기준)을 돌파했다. 

한미약품은 제산제가 결합된 ‘에소메졸플러스’의 에소메졸패밀리 합류에 따라 향후 이 제품들이 한미의 새로운 지속가능 성장 동력으로 탄탄히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임상 연구를 통해 에소메졸플러스 투여 후 20분 이내에 약물이 최고 혈중 농도에 도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에소메졸플러스가 에스오메프라졸 단일성분 제제 대비 약 2배 이상 빠르게 위내 pH4 이상에 도달시키고, ‘투여 후 4시간 동안 위내 pH4 이상 유지 시간 비율’을 유의하게 증가시킨다는 데이터도 확보했다. 

특히 한미약품은 차별화된 제제기술력을 토대로 최적화된 수산화마그네슘 용량을 찾음으로써 정제 크기를 소형화해 환자 복용 편의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위식도역류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 중 절반 이상은 통증을 빠르게 해소하면서도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제를 원하고 있어 에소메졸플러스가 이런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소메졸플러스가 더해진 ‘에소메졸패밀리’ 제품 3종이 한미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블록버스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액 257억 달러, 전년대비 18.6% 증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28일, 2021년 의약품ㆍ의료기기ㆍ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57억 달러로 전년대비 18.6% 증가했으며, 분야별로는 의약품이 99억 달러(+17.6%), 화장품 92억 달러(+21.3%), 의료기기 66억 달러(+16.4%) 순으로 전 산업 모두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021년 의약품 수출액은 99.1억 달러로 전년대비 17.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독일(18.4억 달러, △3.9%), 미국(12.3억 달러, +38.7%), 일본(8.1억 달러, +6.2%) 순으로,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80.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은 수출 1위국을 유지했으나 하반기에 ‘바이오의약품’(17.4억 달러, △5.2%) 수출이 주춤하면서 전년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은 상반기에 다소 감소했으나 하반기에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에 이어 수출 2위국을 유지하였다.

싱가포르(3.1억 달러, +585.2%)와 필리핀(2.6억 달러, +308.0%)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순위가 상승했고, 터키(3.8억 달러, △37.4%)와 벨기에(2.7억 달러, △12.7%)는 수출 순위가 하락했다.

품복별로는 ‘바이오의약품’이(60.7억 달러, +23.8%), ‘원료 기타’(8.2억 달러, +21.3%), ‘기타의 조제용약’(6.3억 달러, △13.2%), ‘백신류’(5.2억 달러, +200.8%), ‘독소류 및 독소이드류’(2.4억 달러, +14.8%) 순으로 수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61.2%를 차지하였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2020년 큰 증가세를 보였던 유럽(독일, 터키 등)과 인도에서 감소세를 보인 반면, 북미(미국, 캐나다)와 아시아(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1년 4분기 국내 생산 백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전년 동기대비 597.3%, 4Q기준)함에 따라 필리핀, 호주, 네덜란드 등을 중심으로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의약품 수출 품목 4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방역용 살균소독제 수출(0.2억 달러, △92.1%)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요가 증가했던 2020년(2.6억 달러, +3,699.9%)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수출 순위가 크게 하락하였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방역물품의 수출 지속과 초음파 영상진단기 및 임플란트 등 기존 주력품목의 회복세를 보이며 2021년 의료기기 수출액이 66.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국가별로 미국(9.2억 달러, +12.2%), 중국(7.3억 달러, +34.9%), 베트남(4.0억 달러, +307.6%), 일본(4.0억 달러, +26.0%) 등 순으로,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7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대(對)중국 수출은 기존 주력품목인 ‘임플란트’, ‘초음파 영상진단기’ 등을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2021년 의료기기 수출 실적을 주도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진단용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품목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 의료기기 수출 국가 14위에서 11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진단용 시약’(17.2억 달러, △5.8%), ‘초음파 영상진단기’(7.0억 달러, +23.6%), ‘방사선 촬영기기’(6.1억 달러, +21.0%), ‘임플란트’(5.7억 달러, +50.2%)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10개 품목이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82.9%를 차지했다.

특히 ‘진단용 시약’(17.2억 달러, △5.8%)은 전년도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변이 확산으로 진단용 제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출 1위 품목을 유지하였다.

기존 의료기기 수출 주력품목인 ‘초음파 영상진단기’, ‘임플란트’, ‘전기식 의료기기’ 등의 수출액도 빠르게 회복,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2021년 화장품 수출액은 91.8억 달러로 전년대비 21.3% 증가하였다.

국가별로는 중국(48.8억 달러, +28.2%), 미국(8.4억 달러, +31.3%), 일본(7.8억 달러, +22.7%), 홍콩(5.8억 달러, △19.1%) 등 순이며,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화장품 수출의 9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對중국 수출이 전체 화장품 수출의 절반 이상(53.2%)을 차지하며 수출 1위국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초화장용’, ‘색조화장용’ 및 ‘어린이용’ 제품류 중심으로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중국 화장품 수출을 견인했다.

화장품 수출 상위 10개국 중 수출 증가세(전년대비 증가율: +31.3%)가 가장 높은 미국은 ‘색조화장용’, ‘두발용’, ‘손발톱용’, ‘방향용’ 제품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홍콩(’20년 수출 2위)을 제치고 수출 국가 2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용’(73.2억 달러, +22.2%), ‘색조화장용’(8.4억 달러, +20.4%), ‘두발용’(4.2억 달러, +16.5%), ‘인체세정용’(3.0억 달러, +12.1%) 순으로 수출액이 컸다.

‘기초화장용제품류’ 수출은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화장품 수출의 79.7%를 차지하며 화장품 수출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제품류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로 급격히 감소된 ‘색조화장용제품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관련 세정제 제품(유기계면활성제품(손 세정제 등))의 수출은 2.8억 달러(+14.6%)로, 중국(1.5억 달러, +27.8%), 미국(0.2억 달러, △19.5%), 베트남(0.2억 달러, +31.4%) 등 순으로 수출액이 컸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2021년 보건산업 수출은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의 수출 지속과 기존 주력 품목의 회복세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글로벌밸류체인(GVC) 트렌드 변화에 바이오헬스 업계도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흥원은 보건산업 분야 GVC 현황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수출 지원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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