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폐암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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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폐암센터 개소
  • 병원신문
  • 승인 2022.03.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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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성 기관지 내시경·호흡재활치료 등 시행
환자 편의 극대화 위해 토요일 포함 주중 휴진일 없이 외래진료 실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3월 23일 호흡기폐암센터(센터장 윤형규)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총 5차례 평가 모두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1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여의도성모병원은 이번 호흡기폐암센터 개소를 통해 늘어나는 폐암 진료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다학제 진료체계를 구축해 효율성 극대화할 계획이다.

새롭게 문을 연 호흡기폐암센터는 호흡기내과와 종양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다학제진료를 활발히 시행한다.

특히 국내에서 보기 힘든 경직성 기관지내시경을 실시한다. 경직성 기관지내시경은 폐암 덩어리가 기도 또는 기관지를 침범하여 호흡을 방해할 때 실리콘 스텐트 등을 삽입하는 확장 시술로서 기관지 내 이물질 제거, 장기간 기관삽관 후 생기는 기관지내 협착 치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폐암 절제 수술 이후 폐활량을 회복하고 전신 항암치료 중 저하될 수 있는 폐기능을 보전하기 위해 호흡재활치료를 시행한다.

아울러 환자편의 극대화를 위해 토요일 포함 주중 휴진일 없이 외래진료를 시행하며 폐암 의심시 진단 후 치료 시작까지 1주일 이내에 가능한 신속 진료시스템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폐암 조기 진단을 위해 기관지내시경, 경피적 폐생검, CT, 골스캔, PET-CT, 레이저 등의 최신 의료 장비를 갖췄다.

윤형규 센터장(호흡기내과)은 “흡연 및 노령인구 증가로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기타 다양한 폐질환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폐질환의 치료를 위해 최신지견을 직접 임상에 응용하여 환자진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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