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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약 배송 모니터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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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약 배송 모니터링 개시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8.02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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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서울시약사회가 비대면 진료 사설플랫폼의 약 배송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 모니터링에 나섰다.

서울시약사회 약국위원회는 2일, 전체 회원에게 약 배송하는 약국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서울시약은 “이번 점검을 통해 일부 사설플랫폼에서 여전히 행해지고 있는 위법적인 약 배송을 집중 감시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안전한 대면투약 원칙을 확립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을 준수하는 약국들의 피해를 막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 분회 약국위원회를 중심으로 플랫폼 업체의 불법 행위와 약 배송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약 배송 약국에 대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보받아 광범위하고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약은 모니터링 결과 불법적인 약 배송이 확인된 경우,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시정을 요청하거나 개선 의지가 없는 경우 관계기관에 법적 조치를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약은 최근 사설플랫폼을 통해 조제약을 배송한 약국 21곳에 향후 약사법 위반으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공문을 보내고,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권영희 회장은 “대면투약 원칙을 훼손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약 배송을 결사반대한다는 것을 각 분회를 찾아다니며 회원들에게 여러 번 설명했다”며 “불법적인 약 배송을 근절하고 강력히 대응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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