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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19 10:44 (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 세계물리치료연맹 국제봉사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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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 세계물리치료연맹 국제봉사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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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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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 세계물리치료연맹 국제 봉사상 수상

▲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이 세계물리치료연맹 총회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봉사상(International service award Management & administration)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이 세계물리치료연맹 총회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봉사상(International service award Management & administration)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이 세계물리치료연맹 총회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봉사상(International service award Management & administration)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회장은 ‘이근희소아아동발달연구소’를 운영하며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으로 재임하면서 30여 년간의 임상과 행정적 노력을 통해 국내외 물리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두바이 세계물리치료연맹 총회에서 국제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근희 회장은 방문재활(방문물리치료) 시행을 위해 관련 법률을 제안해 국민체육진흥법 선수관리담당자에 물리치료사가 포함되고, 노인복지법 자격인증 ‘주간보호시설장’에 물리치료사가 포함되도록 해 물리치료사들의 권리를 향상하고 업무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해외에서는 카자흐스탄, 몽골 물리치료 봉사활동과 물리치료 기술 전수로 K-물리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몽골 정부가 물리치료사 면허를 발급하도록 애쓰는 등 세계물리치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카자흐스탄과 몽골 봉사활동에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산하 16개 시ㆍ도회 추천을 받아 각 지역별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 전국에서 모인 실력 있는 12명의 물리치료사가 참여했다. 

신경계 3명, 근골격계 3명, 소아 2명, 심장 1명, 심폐 1명, 중앙회 2명 등 총 12명의 물리치료 자원봉사단은 카자흐스탄과 몽골 현지 상태, 문화와 역사, 의료수준 등에 대한 사전 교육과, 일주일간의 각 분야별 현지 적응 교육을 받고 현지로 향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물리치료로 국위를 선양 한 바 있다.

'세계 물리치료연맹'은 전 세계 물리치료사들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2023년 현재 129개 회원국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5월 31일에는 아랍 에미리트(UAE) 두바이 콘래드 호텔에서 118차 총회를 개최해 캐나다물리치료사협회 Michel Landry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대만물리치료사협회 Suh-Fang Jeng 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이근희 회장은 3일, 세계물리치료연맹 총회가 진행된 두바이에서 ‘국제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세계 물리치료연맹은 2020년 제정한 ‘World Confederation for Physical Therapy’에서 'World Physiotherapy'라는 새로운 이름과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우리나라의 물리치료는 1963년 첫 물리치료사 배출을 시작으로 1965년에는 대한민국 물리치료사 면허제도가 시작돼 대한물리치료사협회(Korean Physical Therapy Association)를 창립했다. 

1974년에는 제8차 세계물리치료연맹(World Confederation of Physical Therapy)에서 정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의 제안으로 1980년 아시아 물리치료연맹(Asian Confederation for Physical Therapy)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2005년에는 우리나라에서 WCPT-AWP와 ACPT 총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은 “국내 8만 7000여 명의 회원이 보건의료 재활분야 전문가로서 건강한 선진 복지사회와 국민건강권 향상, 장애인과 노약자 치료, 근골격계, 신경계, 스포츠 분야 등의 물리치료 발전을 위해 국민건강지킴이로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규제개혁위원회에 학력제한 규제 개선 건의서 제출

▲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지난 1일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지난 1일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지난 1일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 제한 차별 해소’를 건의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곽지연 회장은 “의료법 제80조제1항1호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의 응시자격 요건에 대해 학력상한을 두고 있으며, 이로인해 간호조무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기본권을 박탈당하고,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받고 있으며, 국민들은 수준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다”면서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 제한 차별 해소를 위해 행정규제기본법 제17조에 따른 규제 건의 해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2012년 간호조무사 학력 상한이 위헌적이라고 지적하고, 전문대 졸업자에게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면서 “어느 법률에서도 응시자격 인정 요건으로 학력의 상한선을 두지 않고 있고,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이ㆍ미용사, 조리사도 특성화고. 학원. 전문대에서 양성할 서 있고, 모두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헌법재판소에서도 2016년 ‘전문대학의 간호조무 관련 학과 졸업자에게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을 주지 않는 것은 이들의 기본권을 제한하고 있다’라고 인정한 바 있다”면서 “현재 특성화고 간호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간호학원 수료자만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있고,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생이 고등교육법에 따른 전문대 간호조무과로 진학해 더 양질의 교육을 받아 간호조무사가 되는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간호인력의 비중과 역할은 확대되고 있으며 국민들은 다양하면서도 수준 높은 간호 서비스를 추구한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을 제한하고 있는 것은 국민에게 질 좋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간호조무사 양성을 막고 있는 것과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곽 회장은 “국민건강과 더 나은 간호서비스 창출을 위해서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고 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강성훈 교수팀, 딥러닝 기반 뇌 연령 예측 플랫폼 개발

▲ 강성훈 교수
▲ 강성훈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공동연구팀(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상원 교수, 미국 USC 김호성 교수)이 딥러닝 기반의 뇌 연령 예측 플랫폼을 개발했다. 

대사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심장대사증후군은 심혈관질환과 당뇨 등의 대사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여러 가지 증상을 말하는데 대표적으로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 다양한 질환들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인종 및 성별에 따라 심장대사증후군 및 이와 관련된 치매의 유병률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고, 특히 심장대사증후군과 이와 관련된 뇌혈관질환 발생은 동양인에서 높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에 반해 인종 및 성별에 따른 심장대사증후군이 뇌 연령의 노화의 미치는 영향의 차이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러한 인종 및 성별에 따른 삼장대사증후군이 뇌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고자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공동연구팀은 한국과 영국의 인지정상 대상자 1만 5662명(한국: 5759명, 영국:9903명)의 뇌 MRI 촬영영상을 분석해 뇌 연령 예측을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심장대사증후군이 뇌 연령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당뇨는 인종 및 성별에 관계없이 BAI (뇌연령지표, Brain Age Index)를 증가시켰다. 고혈압의 경우 한국 남성을 제외한 나머지 군에서 BAI를 증가시켰으며 한국인에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당뇨, 고혈압이 BAI에 미치는 영향이 컸으나 영국인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는“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 및 고혈압 같은 심장대사증후군이 뇌 연령 증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성별 및 인종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한국인 여성의 경우 당뇨 및 고혈압이 뇌 노화의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고려할 때 심장대사증후군 관리 및 치료에 따라 뇌의 노화를 막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치매관련 유명학술지인 Alzheimer's Research & Therapy (IF 8.823) 최근호에 게재됐다.

 

◇은평성모병원 김동진 교수,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최우수 비디오상 수상

▲ 김동진 교수
▲ 김동진 교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위장관외과 김동진 교수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52차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김동진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경부, 흉부, 복부 3구역 림프절 절제술을 이용한 식도 편평상피세포암 환자의 흉부식도절제술 비디오 사례’라는 제목의 수술 영상을 발표했으며 발표의 학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발표 영상을 통해 진행성 식도암 환자에게 항암방사선 치료를 먼저 시행해 암 크기를 줄이고, 흉강경 및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로 식도를 정교하게 절제하는 고난도 수술 사례를 소개했다. 

   식도암은 식도 자극에 의한 점막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암으로 최근 지속적으로 환자가 늘고 있다. 치료 방법은 크게 외과적 절제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이 있으며 환자의 60% 정도만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진행이 빠른 암이다. 

또한 식도가 가슴 안쪽 폐, 심장, 척추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수술 시 병변에 대한 접근이 어렵고, 수술 후 관리도 매우 까다로운 암으로 알려져 있다.

   김동진 교수는 “식도암 치료는 암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느냐에 대한 문제와 함께 수술 후 얼마나 좋은 삶의 질을 유지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수술 후 합병증에 대비한 호흡재활, 근육 손실을 막는 영양공급 등 철저한 사전 준비 및 체계적인 수술 후 관리를 통해 최선의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환자용 모바일 앱 출시

▲ 양산부산대병원은 환자들의 편의성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환자용 모바일 앱(APP)'을 출시했으며,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양산부산대병원은 환자들의 편의성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환자용 모바일 앱(APP)'을 출시했으며,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환자들의 편의성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환자용 모바일 앱(APP)'을 출시했으며,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은 정확하고 신속한 의료정보 제공, 진료 예약, 실손보험금 청구까지 모든 절차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동선 및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 모바일 앱은 ▲진료예약 ▲진료예약조회 ▲진료내역조회 ▲처방약조회 ▲대기순서조회 ▲검사결과조회 ▲진료비결제 ▲실손보험청구 ▲모바일제증명신청 ▲소아/청소년 등록(14세미만) 등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실손보험 청구서비스로 추가적인 병원 방문이나 서류 발급 없이 앱 자체에서 간편하게 보험사에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환자들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측은 현대사회에서 스마트폰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속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며, 이 앱을 통해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병원의 의료 서비스와 관련된 정보 및 진료 예약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를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알리고 앱 설치를 돕기 위해 중앙진료동 1층과 어린이병원 1층에 부스를 설치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홍보할 계획이며, 실손보험 청구를 위한 키오스크도 각각 2대씩 운영하고 있다.

이상돈 병원장은 "환자용 모바일 앱 출시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편의성을 반영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환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암병 국제 심포지엄 성료

▲ 서울대암병원은 지난달 26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암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세계적인 암병원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서울대암병원은 지난달 26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암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세계적인 암병원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암병원은 지난달 26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암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세계적인 암병원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The Role of Leading Cancer Hospital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서울대병원 ▲미국 CSMC(Cedars-Sinai Medical Center) ▲일본 CIH(Cancer Institute Hospital) ▲중국 PUCH(Peking University Cancer Hospital) 등 해외 유수 의료기관의 소속 의료진들이 연자 또는 좌장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 1세션에서는 일본, 미국, 중국, 한국에서 선도적인 암 치료 기관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Takeshi Sano 교수(CIH), Dan Theodorescu 교수(CSMC), Jiafu Ji 교수(PUCH), 양한광 교수(서울대병원)가 연자로 나서 각국을 선도하는 암 치료 전문 의료기관에 대해 발표했다.

  제 2세션에서는 위암을 주제로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와 Jun Gong 교수(CSMC)가 공동좌장을 맡았다. 

Miguel Burch 교수(CSMC), Ziyu Li 교수(PUCH), 이혁준 교수(서울대병원)가 각각 ▲진행성 위암에 대한 면역치료 및 분자 유형화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영향 ▲위암의 선행화학요법 후 최소침습수술 ▲위암 수술 후 삶의 질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이어진 제 3세션에서는 신경외과 박철기 교수가 좌장을 맡고 뇌종양을 주제로 하는 발표들이 이어졌다. John Yu 교수(CSMC), Liwei Zhang 교수(베이징 티안탄병원), 박철기 교수(서울대병원)가 각각 ▲교모세포종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중국의 국가 뇌종양 등록 로드맵 ▲신경교종 수술의 최신 지견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제 4세션에서는 부인암을 주제로 산부인과 정현훈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Kenneth Kim 교수(CSMC), Hong Zheng 교수(PUCH), 김세익 교수(서울대병원)가 연자로 나서 ▲자궁체부암에 대한 면역치료 ▲PARP 억제제를 이용한 상피성난소암 치료 ▲초기 자궁경부암에서 최소침습 근치수술에 대해 순서대로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은 위암, 뇌종양, 부인암 그룹별 토의가 진행되었고, 이후 암종별 파트에서 논의된 구체적 협력방안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 후에는 암병원과 CSMC 간에 ‘The Molecular Twin Multi-Omics Platform in GI and Breast Cancer’를 주제로 연구협력에 관한 협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는 2019년 양 기관이 MOU를 맺은 이후 위장관암 및 유방암 분야에서 연구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된 후속 협약이다.

  우홍균 암진료부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 심포지엄을 위해 애써주신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세계 각국에서 찾아와주신 연자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함께한 이 노력들이 쌓여 ‘암 정복’이라는 공통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리라 믿으며, 서울대암병원이 세계적인 암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암 치료 기술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면서 국제학술교류에 대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암병원은 외래중심, 단기입원 시스템을 도입한 선진국형 병원으로 ‘원스톱 토털케어’를 지향한다. 

총 25개의 진료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포괄적 암 치료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한 연구능력과 세계적 수준의 치료 역량을 바탕으로 암 정복의 길을 열어나가고 있다.


◇경희대병원 맹치훈 교수,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연구비상 수상

▲ 맹치훈 교수
▲ 맹치훈 교수

경희대병원 종양혈액내과 맹치훈 교수가 지난 19일(금),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종양내과학회 제21차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학술연구비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연구명은 ‘암 환자의 CT 추적관찰 및 반응평가주기 최적화 연구’(A Study on the optimization of CT follow-up surveillance and interval of response evaluation in cancer patients)로 연구결과는 1년 후인 2024년 제22차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경희대병원 종양혈액내과 맹치훈 교수는 “임상약리학과 김보형 교수님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연구진과 함께 기획하고 수행하는 뜻깊은 연구”라며 “실제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도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맹 교수는 현재 경희대병원 자문형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을 이끌며 말기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학술위원, 대한종양내과학회 보험정책위원,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교육위원회, 심평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시은 교수, 대한초음파학회 국제저술상ㆍ우수연구상 동시 수상

▲ 이시은 교수
▲ 이시은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영상의학과 이시은 교수가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4회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KSUM 2023’에서 국제저술상과 우수연구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지난해 국제저술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하며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우수연구상은 2022년 한 해 대한초음파의학회 공식 학술지 ‘초음파검사(Ultrasonography)’에 게재된 논문 중 심사를 거쳐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연구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유방초음파 진단 프로그램을 초음파 검사와 동시에 적용할 때 판독에 더욱 도움이 되며, 비숙련의에게 더 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해 학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제저술상은 2022년 한 해 해외 학회지에 게재된 초음파 관련 논문 중 연구 내용과 영향력 지수를 고려해 우수한 연구에 수여하는 상으로, 이 교수는 세계적 학술지 ‘방사선학(Radiology)’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저등급 유방상피내암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모델의 개발로 비수술적 치료 가능 환자군의 선별력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시은 교수는 “많은 우수한 연구 가운데 국제저술상과 우수연구상을 함께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유방초음파를 활용한 연구를 지속해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혈액으로 심정지 환자 회복 경과 예측

▲ 윤준성 교수(좌)와 송환 교수
▲ 윤준성 교수(좌)와 송환 교수

최근 심폐소생술의 활성화와 심정지 후 신경과 뇌 손상을 최소화하는 ‘목표체온조절 치료’가 확대되면서 심장 기능이 정지된 환자의 생존율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의료진이 심정지 후 혼수상태인 환자가 다시 정상으로 깨어날 수 있을지 진단하는 것은 과제로 남아있다.

이 가운데 환자의 혈액 속 새로운 바이어마커를 이용해 회복 경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중환자의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Critical Care(IF 19.344)’ 3월호에 보고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윤준성(교신저자)ㆍ성빈센트병원 응급의학과 송환(제1저자) 교수팀은 병원 밖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혈청 표지자의 임상적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전향적 연구를 진행했다. 

2018년 8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서울성모병원, 충남대병원 응급실에서 병원 밖 심정지 후 목표체온조절 치료를 받은 100명의 환자가 연구에 포함됐다. 

바이오마커의 예후 예측력을 측정하기 위해, 입원당시, 24시간 후, 48시간 후, 72시간 후 각각 혈액을 수집했다.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타우(Tau) 단백질, 미세신경섬유경쇄(neurofilament light chain,NFL) 단백질, 신경교섬유질산성 단백질(glial fibrillary acidic protein, GFAP), UCH-L1 효소 (ubiquitin C-terminal hydrolase-L1)를 측정했다. 

이후 전통적인 바이오마커인 혈청표지자 NSE(neuron-specific enolase), S-100B(S100 calcium binding protein)와  비교했다.

  새로운 혈청 바이오마커의 곡선 아래 면적은 심정지 후 72시간에 가장 높았다. 심정지 후 72시간의 NFL은 100% 특이성을 유지하면서 나쁜 신경학적 결과를 예측하는 데 가장 높은 민감도(77.1%)를 가졌다. 

즉, 새로운 바이오마커들로 병원 밖 심정지 후 목표체온조절 치료를 받은 환자의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할 수 있었고, 특히 심정지 후 72시간째에 예후 예측력이 가장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윤준성 교수는 “심정지 후 의식이 없는 환자의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임상적으로 반드시 필요한데, 전통적인 바이오마커는 객관적 측정법이지만 단독으로는 신경학적 예후를 진단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면서 “이 연구를 통해 새로운 바이오마커들이 임상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나아가 “나쁜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하는 것과 좋은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하는 것이 모두 가능하다고 증명된 만큼 향후 임상현장에서 적용된다면, 의료진들이 정상 회복될 환자를 빠르게 선별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치료로 이어져 더 많은 혼수상태의 환자가 의식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송환 교수는 “심정지 환자의 예후 예측은 갑작스런 사고로 불안에 빠져있을 보호자들이 진료의 방향에 대해 판단을 내리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특히 바이오마커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구로 이번 연구를 통해 그 임상적 가치가 인정된다면 의료진들과 보호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대서울병원 송형준 교수, 소방청장 표창 수상

▲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송형준 교수가 지난 달 25, 26일 이틀에 걸쳐 충북 단양에서 진행된 제3회 119 EMS 컨퍼런스에서 소방청장 유공자표창을 수상했다.
▲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송형준 교수가 지난 달 25, 26일 이틀에 걸쳐 충북 단양에서 진행된 제3회 119 EMS 컨퍼런스에서 소방청장 유공자표창을 수상했다.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송형준 교수가 지난 달 25, 26일 이틀에 걸쳐 충북 단양에서 진행된 제3회 119 EMS 컨퍼런스에서 소방청장 유공자표창을 수상했다.

소방청 주최 제3회 119 EMS 컨퍼런스는 '함께 가는 안전한 길'이란 주제로 119 구급대원 및 응급의료 종사자 간 상호 교류와 소통으로 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 강화와 재난사례에 대한 병원 전 단계 119구급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전국 119구급대원, 유관기관 신속대응반과 응급의료지원센터, 구급지도의사 등 현장 응급의료 인력 5000여 명이 온ㆍ오프라인으로 모였다.

송형준 교수는 구급지도의사로서 서울소방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접의료지도 및 서울소방학교 특별구급대 교육강사, 서울소방 기술경연대회 심사위원 및 방역물품관리 용역 및 구급장비 평가위원 등을 맡아 서울 소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과 서울시 응급의료지원단 위원으로 서울시 응급의료체계 개선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형준 교수는 “앞으로도 서울 서남부 지역의 응급환자들을 지키는 이대서울병원 응급의료센터의 전문의로서 응급의료체계가 더욱 발전해 보다 많은 환자들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형준 교수는 지난 2021년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글로벌 홍보대사로 몽골 심장전문의 하쉬촐롱 위촉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몽골 심장전문의 Batmunkh Khashchuluun (바트문크 하쉬촐롱)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몽골 심장전문의 Batmunkh Khashchuluun (바트문크 하쉬촐롱)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몽골 심장전문의 Batmunkh Khashchuluun (바트문크 하쉬촐롱)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달 30일 이대서울병원 보구녀관에서 열린 이화의료원 Global Honorary Ambassador 위촉식에는 윤하나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과 하쉬촐롱 등이 참석했다. 

의료원측에 따르면, 하쉬촐롱은 3년 전, 우리나라 대학병원에서 수련을 받은 뒤 몽골로 돌아가 의술을 펼치고 있는 심장 전문의로, 몽골 내의 영향력이 높은 차세대 명의 중 한 명이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이화의료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하쉬촐롱은 “이화의료원 글로벌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이화의료원의 홍보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그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 성료

▲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가 지난달 3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3 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가 지난달 3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3 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회장 오병희)가 지난달 3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3 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뜻을 함께, 미래를 함께’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교육ㆍ연구ㆍ진료ㆍ공공의료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가는 후원인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오병희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한 약 300여 명의 후원인과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1막 행사는 ‘함께 펼치다’라는 부제로 소프라노 신델라와 싱어즈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오병희 발전후원회장과 유홍림 총장은 “후원인의 따뜻한 나눔은 국가 의료 발전과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향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2막 행사는 ‘함께 이어가다’라는 부제로 가수 이적과 김연자가 후원인을 위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마무리됐다.

  김영태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이자 4차 진료 중심병원으로서 지난 138년간 우리나라 의료 발전을 선도해왔다”며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온 후원인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미래 서울대병원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에 최적화된 미래의료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5년 설립된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접수된 후원금을 활용해 미래의료 발전을 위한 교육, 연구, 소외계층 의료지원 및 국내외 공공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간협 "사직 간호사 절반, 불법 진료 등 과도한 업무로 이탈"
사직한 간호사 절반 가까이가 간호업무 외에 불법진료 지시 등 과도한 업무로 인해 타병원으로 이직하거나 업무 부적응으로 사직을 결심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또 간호사를 아예 그만두고 현장을 떠나는 탈(脫) 간호사 비율도 매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간호사의 경우 짧은 교육기간으로 인한 현장 부적응 등을 이유로 1년 이내 사직률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는 5일, ‘병원간호사회, 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실태조사’ 자료 중 최근 5년치(2018년∼2022년)를 분석한 결과 간호사 평균 근무연수는 7년 8개월로 일반 직장인 평균 근무연수(15년2개월)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사직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5.2%는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로 사직을 선택했다. 

또 이들 중 아예 간호사를 그만두고 현장을 떠나는 탈(脫) 간호사 비율도 2017년 9%, 2019년 10.2%, 2021년 12.1%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가운데에는 1년 이상~3년 미만인 경력자가 2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년 미만인 경력자 15.5%, 3년 이상~5년 미만인 경력자는 14%로 전체 간호사 중 52.1%가 5년 미만의 경력 간호사였다.

특히 신규간호사의 경우 1년 이내 사직률이 2014년 28.7%, 2016년 35.3%, 2018년 42.7%, 2020년 47.4%에서 2021년 52.8%로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사직 이유로는 업무부적응이 3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타병원으로의 이동(12.5%), 질병 및 신체적 이유(12.3%), 타직종으로의 전환(7.7%) 순이었다.

외국의 경우 신규간호사의 병원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규간호사 임상 적응 지원기간으로 미국의 경우 ‘간호사 레지던시 프로그램(NRP·Nurse Residency Program)’을, 호주는 ‘트랜지션 프로그램(Transition Program)’을 각각 1년으로 정해놓고 정부의 지원 하에 의료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의료기관에 따라 신규간호사 교육기간과 차이가 크고 30일 이하로 교육을 시행하는 기관이 많은 실정이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연수원 대강당에서 ‘간호법 관련 준법투쟁 2차 진행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불법진료 지시에 거부하는 준법투쟁하는 현장 간호사의 애로사항과 의료기관 근로기준법 위반 사례 등에 대한 확인 결과, 그리고 향후 준법투쟁 진행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성모병원, 협력ㆍ병의원 간담회 개최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2일 인천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협력 병ㆍ의원장 및 관계자 120여 명을 초청해 ‘2023년도 협력 병ㆍ의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2일 인천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협력 병ㆍ의원장 및 관계자 120여 명을 초청해 ‘2023년도 협력 병ㆍ의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2일 인천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협력 병ㆍ의원장 및 관계자 120여 명을 초청해 ‘2023년도 협력 병ㆍ의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1차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 병ㆍ의원과 협력체계를 더 공고히 다지고 진료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료협력센터(이정휘 진료협력센터장, 영상의학과 교수) ▲로봇센터(김정준 로봇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대현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 등 각 센터 소개와 치료 실적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박철원 부평구의사회장(산곡정형외과)과 이현숙 계양구의사회장(두리산부인과내과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인천성모병원은 3차 의료기관으로서 인천 지역의 환자가 다른 지역에서 치료를 받는 일이 없도록 의료의 질과 서비스를 높이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 병·의원과 보다 원활한 연계진료시스템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 성료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달 5월 17일(수)부터 18일(목)까지 양일간에 걸쳐 안전한 병원 만들기를 위한 ‘제1차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달 5월 17일(수)부터 18일(목)까지 양일간에 걸쳐 안전한 병원 만들기를 위한 ‘제1차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달 5월 17일(수)부터 18일(목)까지 양일간에 걸쳐 안전한 병원 만들기를 위한 ‘제1차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은 병원 경영진의 환자 안전에 대한 관심을 전달하고, 교직원들과의 환자안전에 대한 소통 및 환자안전 위험 요인을 확인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환자안전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라운딩은 각 병동과 인터벤션실, 내시경실, 채혈실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환자안전 위험요인 확인 ▲환자안전 관련 이슈 및 개선사항 논의 ▲환자안전 퀴즈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노광수 의료원장 및 이창형 병원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처치, 검사, 시술 전 환자확인, 환자의 약물 알러지 정보확인, 보고, 공유 방법 등에 대해 관찰ㆍ소통하고 더불어 환자안전을 위한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창형 병원장은 “환자안전을 늘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정확한 업무 수행을 당부한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김종해 교수팀, 대한마취통증의학회지에 논문 게재

▲ 김종해 교수
▲ 김종해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김종해 교수 연구팀(한양대학교병원 김유진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임정아, 이소영 교수, 곽성미 전공의, 정형외과 최창혁 교수)의 논문이 지난 4월 SCIE 저널인 대한마취통증의학회지에 게재됐다고 5일(월) 전했다.

 김종해 교수 연구팀의 논문은 ‘사각근간 상완신경총 차단으로 인해 성상신경절이 차단된 상태로 앉아있는 환자에서 동공 크기 변화 측정을 이용한 심장 교감신경계 활동의 변화 평가(Assessment of the changes in cardiac sympathetic nervous activity using the pupil size changes measured in seated patients whose stellate ganglion is blocked by interscalene brachial plexus block)’다.

김종해 교수는 “사각근간 상완신경총 차단의 부작용인 성상신경절차단은 동공 크기의 축소(호너 증후군) 및 심장 교감신경계 활동의 감소를 유발하며, 교감신경계 활동의 감소는 환자가 앉아있을 때 혈역학적 불안정성과 관련이 있다”면서 “따라서 교감신경 활동을 빠르게 측정하는 것은 호너 증후군을 보이며 앉아있는 환자들에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교감신경계 활동을 수술 중에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는 현재로서는 없다”며 “이 연구에서 동공의 크기 변화를 이용해 빠른 시간 내에 교감신경계 활동을 측정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성상신경절 차단의 정도와 심장 교감신경계 활동의 관계가 밀접하다는 것과 동공 크기의 측정을 통해 심장 교감신경계의 활성도를 쉽게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향후 마취와 관련된 자율신경계 활동의 변화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주원 교수,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 김주원 교수.
▲ 김주원 교수.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진단검사의학과 김주원 교수가 지난 5월 23일 열린 ‘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은 다양한 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이번 행사는 김현준 질병관리청 차장의 기념사, 유공자 표창, 환자 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원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장인 김주원 교수는 지난 2021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거점센터로 지정된 후 희귀질환에 대한 다학제 진료를 통해 지역 내 진료율을 높이고 당원병 등 환자 네트워크를 강화해 온 우수 사례를 전했다.

김주원 교수는 “많은 분들이 희귀질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우분들께서 고통을 극복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희귀질환센터와 유전자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권역 내 희귀질환 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료진 교육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희귀질환 관련 정부 정책 개발과 관련 제도 개선에도 참여하는 등 희귀질환 환자의 권리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희귀질환센터 부센터장인 강윤구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는 24시간 카톡 상담을 통해 환아들의 혈당, 식사량, 전분 조절 등을 관리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환우회와 자조모임 등을 개최해 환자와 가족이 질환 정보를 공유하고 심리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극희귀ㆍ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 이상질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돼 환자들이 금전적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주성필ㆍ류한승 교수, 다인학술상 수상

▲ 주성필 교수(좌)와 류한승 교수.
▲ 주성필 교수(좌)와 류한승 교수.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주성필 교수와 권역외상센터 류한승 교수가 지난달 27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30차 대한신경손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로 선정돼 다인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 교수와 류 교수는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환자에서 급성뇌경막하 출혈의 비침습적 수술치료’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선정됐다.

이 논문은 기저질환을 동반한 고령의 두부손상 관련 급성기 뇌경막하 출혈환자에서 미세 침습적 수술을 통해 혈전을 제거한 내용으로 고령화 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치료방법을 소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주성필 교수는 대한신경손상학회에서 학술이사와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전남대병원 대외협력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심평원, 요양병원 평가결과 성과연계 보상지급 첫 시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5일 요양병원 2주기3차(2021년) 적정성평가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e음, 병원평가)을 통해 공개한다.

2주기3차 평가는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요양병원 입원 진료분에 대해 전국 138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평가결과 종합점수 평균은 77.5점, 1등급 기관은 234개소다.

종합점수는 전차수 대비 2.6점 상승하고, 1등급 기관은 88개소 증가했으나, 여전히 기관간 편차가 있어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 질 향상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평가지표별 결과를 종합 점수로 산출해 국민이 알기 쉽게 1~5등급으로 공개하고 있다.

1등급 요양병원은 234개소로 경상권, 경기권, 충청권 순으로 많았고 특히 2주기2차에는 1등급이 없던 강원권과 제주권에 1등급 기관이 각각 3개소, 1개소로 분포했다.

세부 평가내용은 요양병원 입원 환자수 대비 전문인력의 비율을 평가하는 구조영역과 요양병원 환자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진료영역 총 15개의 지표로 평가했다.

구조영역의 지표인 의사, 간호사, 간호인력의 1인당 환자수와 약사 재직일수율은 전차수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진료영역의 지표는 요양병원의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이 일부 반영돼 다소 개선됐다. 이는 2주기 3차부터 평가결과를 연계한 성과 보상 도입(질지원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진료영역의 핵심지표인 ‘욕창 개선 환자분율’과 ‘일상생활수행능력개선 환자분율)’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의료서비스가 미흡한 수준으로 나타나 중점적인 질 향상 노력이 필요하다.

‘중등도 이상의 통증 개선 환자분율’은 65.7%로 전차수 대비 가장 많이(8.7%p) 증가했고, ‘당뇨병 환자 중 HbA1c(당화혈색소) 검사결과 적정범위 환자분율’은 91.1%로 전차수 대비 향상(2.9%p)되어 당뇨환자와 통증치료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환자의 안전한 약물 사용을 위해 새로 도입한 지표인 ‘항정신성의약품 처방률’은 평균 1.0PI(PI:처방지표)로, 기관간 편차가 크게 나타나 요양기관의 적정약물 사용에 대한 관심과 개선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신규지표인 점을 감안해 요양기관에 질병별 처방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절한 약물 사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요양병원의 인력확보 수준에 따라 지급하던 기존 인력가산을 축소하고, 적정성 평가결과와 연계한 가산 기준을 도입하여 ‘질지원금’을 지급한다.이는 적정규모의 인력 확보 차원을 넘어, 실제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질에 따른 보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처음 적용되는 질지원금 대상은 604개소, 금액은 약 623억 원으로 예상되며 전체 요양병원의 44.6%를 차지한다. 종합점수 상위 30% 기관은 375개소(62.1%), 종합점수가 5점 이상(4등급 이상이면서) 향상된 기관은 229개소(37.9%)다.

더불어, 평가 결과 하위 기관에 대해서는 기존 인력 가산을 종합점수 기반으로 지급 제한(환류)해 적정성 평가 결과와 성과 연계를 강화한다.

환류 기준 변경에 따라 대상기관은 51개소로 전차수 대비 16개소 증가했고, 환류대상은 의료인력 등 입원료 차등가산 및 필요인력 보상을 2분기 동안 받을 수 없으며, 질지원금과 환류기관은 요양기관이 ‘평가결과 통보서’를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심평원 안유미 평가실장은 “요양병원은 돌봄과 의료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제도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적정성 평가도 지속 정비하고 있으며, 이번에 도입한 요양병원 평가결과에 따른 성과보상 체계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환경보건센터, 건강나누리캠프 개최

▲ 순천향대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지난 3일 충남 공주시 계룡산국립공원에서 ‘2023년 건강나누리캠프’를 개최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지난 3일 충남 공주시 계룡산국립공원에서 ‘2023년 건강나누리캠프’를 개최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지난 3일 충남 공주시 계룡산국립공원에서 ‘2023년 건강나누리캠프’를 개최했다.

‘환경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와 공동 개최한 캠프에는 환경성 질환에 관심 있는 충남지역 부모 및 아동 30여명이 참석했다.

캠프에서는 부모교육을 비롯해 ▲손 씻기 교육 및 세균배지 관찰 ▲손세균 측정(ATP 측정기) ▲피부알레르기 반응 확인(피부단자 검사) ▲수통골 자연관찰로 탐방 ▲자연물 활용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용진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은 ”앞으로도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과 치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7월 8일 계룡산국립공원에서 두 번째 건강나누리캠프를 진행한다. 충남권역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충남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환경부와 충청남도로부터 지정ㆍ운영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문성훈 교수, 미국소화기질환주간 초청 강연

한림대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문성훈 교수가 지난 5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23 미국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3, 이하 DDW)’서 해외연자로 초청되어 강연을 진행했다.

DDW2023은 전세계 100개국 1만명 이상의 소화기내과 의사들이 참석하는 자리로 소화기질환 관련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화기학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간학회(AASLD), 미국소화기학회(AGA),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SGE), 미국소화기외과학회(SSAT) 등 4개 학회가 공동주최했다.

문 교수는 15년 동안 자가면역췌장염 관련 SCI급 논문 수십 편을 발표하면서 해당 질환에 대해 꾸준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대회에서 미국소화기학회(AGA)의 초청으로 ‘아시아의 자가면역췌장염 진단과 치료(Diagnostic and Treatment Perspectives on AIP from Asia)’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는 메이오 클리닉의 마줌더 교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에르난데스 바르코 교수, 오하이오주립대학교의 하트 교수 등 세계 최고 병원에서 근무하는 석학들도 함께 초청 연자로 나섰다.

문성훈 교수는 “자가면역췌장염은 췌장암과의 감별이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진단이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치료에 있어서도 동양과 서양의 치료방침에 차이가 있다”며 “이번 기회로 동서양 간 최신 지견을 나눌 수 있었고,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전세계 소화기내과 의사들 앞에서 강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문성훈 교수는 현재 한림대성심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췌장과 담도 분야를 진료하고 있다.

자가면역췌장염, 췌장암, 담도암, 담석제거, 내시경 진단과 관련해 미국ㆍ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지, 유럽영상의학회지, 세계췌장학회지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또 2010년에는 ‘세계췌장학회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산차병원, 개원 3주년 ‘힐링 클래식 음악회’ 개최

▲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오는 7일 본원 7층 이벤트홀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힐링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오는 7일 본원 7층 이벤트홀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힐링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개원 3주년을 맞아 오는 7일 본원 7층 이벤트홀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힐링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일산차병원 부인종양센터 이철민 교수를 비롯한 의사 중심으로 구성된 실내 악단 ‘뮤 앙상블’이 공연을 진행한다.

의사들은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와 클라리넷 선율로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할 계획이며,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뮤 앙상블은 ‘힐링과 휴식’을 주제로 다양한 클래식 명곡과 애니메이션 작품 등을 선보인다. 풀랑의 ‘성으로의 초대(왈츠와 탱고)’를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 중 서주’,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백조)’, 드보르작의 ‘현악사중주 4악장(아메리칸)’을 연주한다.

이 외에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영화음악 ‘Love Affair’, 드라마 하얀거탑 주제가 ‘B Rossette’ 등 비교적 친숙한 음악으로 클래식 음악의 진입 장벽을 낮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펼친다.

첼로를 연주하는 이철민 교수는 “다채로운 음악들과 공연을 준비한 만큼 환자와 가족, 구성원이 많이 참여해 음악으로 에너지를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은 “일산차병원 개원 3주년을 기념하는 힐링 클래식 음악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등 많은 시민들이 음악으로 치료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단국대의료원, 박우성 의료원장 취임

▲ 박우성 의료원장.
▲ 박우성 의료원장.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제9대 의료원장으로 소아청소년과 박우성 교수가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우성 신임 의료원장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

박 의료원장은 1983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하버드대 보스턴 아동병원과 로마 린다 병원 등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지냈으며, 1992년 단국대 의대 부임 후 QA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 병원 내 주요 보직을 지냈다.

이후 10년 동안 병원장직을 수행하고, 제7대 의료원장도 역임했다. 재임기간 중 2015년 국가 전체를 위기에 빠뜨렸던 메르스 유행 당시,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여 진료 차질과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으며, 병원내 감염과 지역사회 확산을 막아내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단국대병원 암센터추진위원장을 지내며 2022년 암센터 개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으며, 단국대병원이 충남을 대표하는 지역암센터로 선정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박우성 의료원장은 “지난 병원장 재임 시절 ‘환자 중심의 병원’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병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시행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개원 30주년을 앞둔 단국대의료원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의료원장을 맡게 되어 책임이 막중하다”며 “향후 성공적인 국책사업의 수행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단기간 성과를 내기 위한 정책이 아닌 지속 성장이 가능한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정립하고 강화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건양대병원, 외과 전공의 술기경연대회 우승

▲ 건양대병원이 최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전공의 술기경연대회 단체전 우승,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 건양대병원이 최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전공의 술기경연대회 단체전 우승,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이 최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전공의 술기경연대회 단체전 우승,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전공의 술기경연대회는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공의들의 외과적 수술능력을 겨루는 자리다.

술기경연대회는 결찰(Tie), 봉합(Suture), 복강경 술기(Laparoscopic Maneuver) 등의 종목을 두루 거쳐 토너먼트 형식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공의를 뽑는 행사다.

전국 유수의 대형병원 외과 전공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건양대병원은 이승혁, 이초은 전공의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는 우승을, 이우현 전공의가 출전한 개인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건양대병원 외과 이승혁 전공의는 “의대 실습생 때부터 건양대병원 외과 교수님들이 매달 외과 술기 교육을 직접 해주셨고, 전공의 수련과정에서 교수님들의 배려로 실제 수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던 것이 이번 대회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이상억 외과장은 “건양대병원은 외과 전공의 충원율 100% 이상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교수들의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지도로 수련만족도를 높였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술기로 환자들에게 신뢰를 얻는 의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병원회, 김갑식 명예회장에 감사패 증정

▲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지난 3일 본회 김갑식 명예회장(동신병원장 겸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지난 3일 본회 김갑식 명예회장(동신병원장 겸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지난 3일 본회 김갑식 명예회장(동신병원장 겸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고 회장은 이 날 김갑식 명예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6년여에 걸쳐 서울시병원회장 재임 동안 뜨거운 열정과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여 회원병원과 서울시병원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갑식 명예회장은 2014년 5월 15일 무기명 투표로 서울시병원회장에 당선된 이후 2020년 4월 30일까지 서울시병원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대한병원협회 지부의 역할과 함께 서울 지역 회원병원들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남대병원, 21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 개최

▲ 전남대병원은 오는 8일부터 3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1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Cardiology Symposium, GICS)을 개최한다.
▲ 전남대병원은 오는 8일부터 3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1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Cardiology Symposium, GICS)을 개최한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오는 8일부터 3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1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Cardiology Symposium, GICS)을 개최한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주관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GICS는 국내ㆍ외 심장전문가들이 강연 및 증례 발표 등을 통해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중앙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일산백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서울아산병원, 전북대학교병원에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 체외막산소공급 시술, 좌심방이 폐색술을 포함한 심장중재술을 비디오 녹화 및 생중계 통해 진행한다.

또 한국과 일본의 급성심근경색증 등록 공동 연구인 KAMIR-JAMIR 심포지엄, Korea-Mayo 심포지엄, Korea-London 심포지엄, GICS-China 심포지엄, GICS-TAMIS 심포지엄 등이 동시에 열리며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대만,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17개국에서 92명의 심장학자들이 초청돼 온라인ㆍ오프라인을 통해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대학병원 및 의과대학 교수ㆍ전공의ㆍ간호사ㆍ의료기사 등을 포함한 심장학 관계자 총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GICS를 이끌면서 국내 심장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는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 총책임자로서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8만 3000여 명의 환자를 등록하고, 총 406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매년 3천여 건의 심장중재술을 시행해 99%의 성공률을 거두고 있는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올해 21주년을 맞이하는 GICS를 통해 전남대학교 병원의 위상을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GICS는 앞으로도 국내ㆍ외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의료기술력을 공유하고 학문을 발전시켜 심혈관계 질환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국립 심혈관센터 설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순전남대병원, 2023 통증 캠페인 실시

▲ 화순전남대병원이 최근 병원 곳곳에서 ‘암성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를 주제로 2023년 통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 화순전남대병원이 최근 병원 곳곳에서 ‘암성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를 주제로 2023년 통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최근 병원 곳곳에서 ‘암성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를 주제로 2023년 통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에는 병원 내원객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마약성 진통제 바로 알기’,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 등의 홍보물 전달과 ‘암성통증 바로 알기 OX 퀴즈’ 등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또한 병원 의료진과 직원 130명을 대상으로 암성통증관리 지침 및 자문형 호스피스 안내를 위한 교육 등도 진행됐다.

특히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전라남도와 광주시, 제주도 지역민을 대상으로 워크온 앱을 활용한 ‘통증을 덜고, 건강을 채우다’ 걷기 챌린지를 함께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걷기 챌린지에는 7000여 명이 참여, 3주의 기간 동안 10만 보를 달성하고 블로그 연계를 통한 ‘암성통증 OX 퀴즈’ 참여자 500명을 무작위 추첨해 홍보물품(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화순전남대병원 김인영 진료처장은 “암 환자들이 진통제를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통증을 참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암성통증은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료진에게 통증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심현정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은 “암성통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해마다 적극적으로 통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지역민에게 암성통증과 마약성 진통제 사용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남대치과병원 오원만 교수, 대통령 표창 수상

▲ 오원만 교수.
▲ 오원만 교수.

전남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오원만 교수가 제42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 교수는 지난 1991년부터 전남대학교치과대학 전임강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한 후 32년 간 학생 및 전공의 교육, 연구, 환자 진료에 헌신해 14명의 치의학 박사와 45명의 치의학 석사, 80명 이상의 치과보존학 전공의 및 전문의를 배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교수는 52편 이상의 SCI급 논문과 160편 이상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논문을 게재하고 244회 이상의 국내외 학술 발표를 했다. 또 전남대학교치과대학장, 전남대학교치과병원장,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부회장, 대한치과보존학회 27대 회장을 역임했고, 미국근관치료학회(AAE) 및 세계치과연구자협회(IADR),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대한치과보존학회의 정회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원만 교수는 아름다운가게 광주시북구 헌책방 운영위원장, 광주 환경운동연합 감사, 제17대 금호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과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봉사우수상(전남대총장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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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2023-06-06 15:15:03
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의 수상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