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 이사장 구정회)이 26일 기준으로, 방사성요오드치료환자 200명을 돌파했다. 2022년 7월 첫 환자를 치료한 이래 약 10개월만의 성과다.

좋은강안병원은 2022년 7월, 방사성동위원소치료에 있어 2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핵의학과 이석모 과장을 초빙해 방사성동위원소치료팀을 만들고, 암센터가 있는 신관 6층에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위한 2개의 특수병실을 갖춘 후, 갑상선암을 위한 방사성요오드치료를 시작했다.

이석모 과장은 “모든 치료가 그렇겠지만 방사성요오드치료도, 환자를 처음 만나는 외래진료를 통한 치료계획, 본격적인 치료과정, 퇴원 및 경과추적관찰에 이르기까지 함께하는 수많은 의료진들의 수고와 환자들의 신뢰로 만들어진다. 지금까지의 소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모든 환자들이 최상의 결과를 가지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갑상선암의 방사성요오드동위원소 치료는 수술 후 갑상선암의 재발을 낮추고, 잔존갑상선암, 임파절 또는 원격전이병소의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한다.

캡슐 형태의 방사성요오드를 복용 후 용량에 따라 외래, 입원(2박 3일 또는 3박 4일) 치료가 이뤄진다.

현재 좋은강안병원은 재단 내 좋은문화병원, 본원 및 부산, 서울지역에서 수술 후 방사성요오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