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중앙응급의료센터, 지난 1일 e-MEIDS 공개
인터넷 주소로 누구나 접속 가능

e-MEDIS 화면. 응급의료기관 정보, 응급환자 내원 현황 등 응급의료 통계정보를 시각화헤 제공한다.
e-MEDIS 화면. 응급의료기관 정보, 응급환자 내원 현황 등 응급의료 통계정보를 시각화헤 제공한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에 내원한 응급질환자의 다양한 데이터와 응급의료 전반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응급의료통계포털 e-MEDIS를 지난 1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e-MEDIS는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응급의료 관련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이용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인터넷 주소를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e-MEDIS를 통해 기 생산 중인 응급의료현황통계(통계청 승인번호: 411001) 외 감염병 관련 신규 통계 등 약 100 종의 자료를 공개하며 인포그래픽, 차트 생성과 같은 다양한 시각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요 제공 통계는 △심근경색, 뇌졸중, 심정지 등 중증응급질환 환자의 월별 응급실 내원 수 △발열환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등 감염 증후군 환자의 월별 응급실 내원 수 및 변화율 △시도별, 연도별 응급의료기관 병상 현황 △응급실 병상 포화지수 등이다.

특히 e-MEDIS는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해 PC 환경 뿐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감염병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으로 수행됐으며, 향후 응급의료 데이터, 인구이동 데이터와 같은 경제·사회 데이터의 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 김성중 센터장은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응급의료 현실을 보여주는 통계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거중심의 정책 지원과 국민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 통계 제공을 위해 e-MEDIS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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