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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2023] 키트루다, 절제 불가능한 흉막중피종에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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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2023] 키트루다, 절제 불가능한 흉막중피종에 가능성 제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6.04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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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플라틴+페메트렉시드에 추가...최적전체반응률 23%p ↑

[의약뉴스 in 시카고] MSD의 항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치료법에 제한적인 흉막중피종에서 가능성을 제시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3)에서는 절제 불가능한 흉막중피종 환자에서 기존의 표준항암화학요법인 시스플라틴(또는 카보플라틴)+페메트렉시드에 키트루다 또는 위약을 추가,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 MSD의 항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치료법에 제한적인 흉막중피종에서 가능성을 제시했다.
▲ MSD의 항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치료법에 제한적인 흉막중피종에서 가능성을 제시했다.

기존에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BMSㆍ오노)와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 BMS) 병용요법이 긍정적인 데이터를 제시했지만, 환자의 30% 이상이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으로 이어져 이상반응의 부담이 적은 옵션이 필요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총 440명의 환자를 1 대 1로 무작위 배정해 진행한 이 연구에서 키트루다군의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중앙값은 17.3개월, 위약군은 16.1개월로 집계됐으며(HR=0.79, 95% CI 0.64-0.98, P=0.0324),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중앙값은 7.13개월과 7.16개월(HR=0.80, 95% CI 0.65-0.99, P=0.0372)로 집게됐다.

최적 전체 반응(Best Overall Response, BOR)은 각각 63%와 40%(P<0.0001)로 키트루다군의 반응률이 더 높았다.

안전성에 있어서는 키트루다군으 3등급 이상 이상반응이 더 흔하게 보고됐으나, 받아들일 만한 수준이었다는 것이 연구진의 평가다.

또한 키트루다와 시스플라틴+페메트렉시드 병용요법이 전체생존율을 통계적으로 있게 개선한 만큼, 치료 이력이 없고 절제 불가능한 흉막중피종 환자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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