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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2023] 임핀지+임주도, 면역관련 이상반응 나타나면 더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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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2023] 임핀지+임주도, 면역관련 이상반응 나타나면 더 효과적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6.03 0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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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ALAYA 3상 임상 추가 분석..사망 위험 27% ↓

[의약뉴스 in 시카고] 간세포암 1차 치료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임주도(성분명 트레멜리무맙,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병용요법이 면역관련 이상반응이 발생한 환자에서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2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3)에서는 간세포암 환자에서 임핀지와 임주도 병용요법을 평가한 HIMALAYA 3상 임상의 추가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이 연구는 이전 전신치료 이력이 없는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서 임주도 1회+임핀지 요법(STRIDE 요법)과 임핀지 단독요법, 소라페닙(제품명 넥사바, 바이엘)을 비교했다.

이 가운데 STRIDE 요법은 소라페닙 대비 사망의 위험을 22% 낮춰(HR=0.78, P=0.0035) 최근 일부 국가에서 간세포암 1차 요법으로 허가를 받기 시작했으며, 임핀지 단독요법 역시 소라페닙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 간세포암 1차 치료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임주도(성분명 트레멜리무맙,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병용요법이 면역관련 이상반응이 발생한 환자에서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 간세포암 1차 치료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임주도(성분명 트레멜리무맙,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병용요법이 면역관련 이상반응이 발생한 환자에서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그러나 STIRDE 요법군의 35.8%에서 면역관련 이상반응이 발생했으며, 12,5%는 3~4 등급의 면역 관련 이상반응이 발생했고, 5.7%는 이로 인해 치료를 중단했다.

임핀지 단독요법 역시 16.5%가 면역관련 이상반응을, 6.4%는 3~4 등급의 면역관련 이상반응을 보고했으며, 2.6%는 이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STRID 군에서는 면역관련 이상반응을 보고한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중앙값이 23.2개월로 면역관련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환자들의 14.1개월에 비해 9개월 더 길었고, 사망의 위험은 27% 더 낮았다.(HR=0.73, 95% CI 0.56-0.95)

6, 12, 24개월차 전체 생존율은 면역관련 이상반응이 나타난 환자가 81.3%, 69.1%, 48.9%로 그렇지 않은 환자의 77.1%, 55.2%, 35.3%를 크게 상회했다.

임핀지 단독군은 면역관련 이상반응이 보고된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이 17.8개월로 그렇지 않은 환자들의 16.5개월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사망의 위험에서도 의미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HR=1.14, 95% CI 0.82-1.57)

6, 12, 24개월차 전제생존율에서도 면역관련 이상반응이 나탄나 환자가 82.8%, 60.9%, 39.1%로 그렇지 않은 환자는 71.8%, 58.2%, 39.3%와 비교해 시간이 갈수록 간극이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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