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이 최근 방사성요오드 치료환자 2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첫 환자 치료 이후 약 10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국내 유명 대학병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성적이다.

좋은강안병원은 지난 2022년 7월 해당분야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가진 이석모 과장(핵의학과) 을 초빙,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팀을 만들고 갑상선암 환자를 위한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시작했다.

방사성요오드 동위원소 치료는 감상선암 수술 후 잔존 암이나 임파절, 원격전이 병소의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캡슐형태의 방사성요오드를 복용한 후 용량에 따라 외래 또는 입원치료가 이뤄진다.

이석모 과장은 "방사성요오드치료는 외래진료를 통한 치료계획에서부터 본격적인 치료, 퇴원 및 경과추적, 관찰에 이르기까지 많은 의료진의 수고와 환자들의 신뢰로 만들어진다"며 "모든 환자들이 최상의 결과를 가지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