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행원 주관 인증제도…80개 적합성 기준 통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의 ‘HMP몰’이 약국 의약품 전자상거래 서비스로서는 국내 최초로 정부가 주관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다.

온라인팜 ISMS인증 사진
온라인팜 ISMS인증 사진

ISM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보보안 인증제도로,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과 조직, 위험관리, 대책, 사후관리 등의 업무 체계가 적절히 마련돼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 인증은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인증(위험관리, 관리체계 운영 등 16개)과 ▲보호 대책 요구사항(인적/물적 보안, 접근통제 및 사고예방 등 64개) 등 총 80개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HMP몰은 약국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약품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약국에 필요한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등을 비롯해 다양한 물품들을 이 플랫폼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온라인팜은 “모든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정보보안 프로세스 및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해킹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인증의 의미를 평가했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이번 ISMS 인증 획득은 개인정보 보호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의 신뢰를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HMP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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