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한국관 전시부스 참가
제이앤피메디(대표이사 정권호)는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암학회인 ‘2023 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제이앤피메디는 한국관 전시부스에 솔루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기술력과 혁신성을 ASCO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의료시장과 연계되는 사업영역 확장 기회를 확보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ASCO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학회로, 전세계 약 4만 5천 명의 글로벌 항암 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암 치료법 및 연구 동향 등 다양한 의료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ASCO 한국관은 대한민국 정부와 관련 산업체들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제이앤피메디는 이번 ASCO 한국관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에 대한 진출 계획을 강화하고, 글로벌 의료기관 및 제약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제이앤피메디는 현재 첨단 의료기술과 정보화 시스템을 결합해 다양한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의료기관 및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업무를 지원하며,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팜젠사이언스, 호국보훈의 달 맞아 현충원 봉사활동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김혜연)가 지난 5월 26일 서울시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박희덕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방배캠퍼스에 근무하는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현충탑에서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면서 헌화와 분향을 마치고 순국선열들의 묘비를 닦고, 위패 봉안관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서울 방배동 사옥으로 이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장애인 운동선수를 채용하고, 자원봉사단을 창단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동작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한강시민공원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퍼슨, 국내 최초 식물성 키토산 포함 창상피복재 허가 취득
-소독·지혈·상처수복 등 3중 효과 ‘가드더블유겔’ 출시 예정
㈜퍼슨(대표 김동진)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포비돈요오드와 식물성 키토산이 포함된 창상피복재에 대한 최종 허가를 취득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제품명 ‘가드더블유겔’인 이 제품은 상처 치유를 빠르게 하고, 흉터생성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각종 창상 및 감염의 위험이 있는 창상의 보호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의료기기이다. 하이드로겔형의 바르는 형태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점착성 투명 창상 피복재이다.
이 제품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으로 퍼슨에서 그동안 축적된 포비돈요오드와 하이드로겔 제조 기술을 접목해 3년의 연구로 개발했다. 창상피복재의 기본 기능에 소독 효과를 가지는 포비돈요오드, 지혈과 상처 수복에 효과가 보고된 식물성 키토산을 포함하고 있어 가벼운 찰과상, 화상, 욕창, 당뇨족 궤양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드더블유겔’은 퍼슨의 오랜 포비돈요오드와 외용제 제조 기술을 적용해 포비돈요오드와 식물성 키토산 혼합 시 우수한 성상 안정성이 유지되는 기술(특허출원 10-2022-0008802), 유효성분의 방출 지속력과 상처 치유에 적절한 투습도를 조절하는 제형화 기술(특허출원 10-2023-0042754)이 적용된 우수한 제품이다.
가드더블유겔은 퍼슨헬스케어를 통해 병원, 약국 등으로 유통 예정이다. <박해성·phs@kha.or.kr>
◆드래곤플라이, 셀바스AI와 MOU 체결
-디지털치료기기(DTx)에 AI 기술 도입
드래곤플라이가 새로운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는 디지털치료기기 분야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DX) 핵심동력인 ‘AI 기술’ 도입을 통한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드래곤플라이(대표 원명수)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와 디지털 치료기기와 관련 플랫폼 개발 고도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월 1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FPS(First-person shooter, 1인칭 슈팅) 게임인 ‘스페셜포스’로 유명한 게임사이다. 최근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 분야 사업을 확장하며 탐색 임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게임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만 7~12세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환아를 대상으로 한 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칭)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셀바스AI는 지난 25년간 딥러닝 기술 기반의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Human Computer Interaction)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1호 AI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반적인 산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구축, 보험과 병원 등의 유관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치료기기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와 전략적 파트너사를 활용해 △프로젝트 기획 △개발 계획 △서비스 전략 수립 등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열린 ‘KIMES 2023(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에서 개발 중인 디지털치료기기 ‘가디언즈DTx’를 공식적인 첫선을 보였다. 국내 게임 개발사가 이례적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집중 조명을 받았고, 여러 유관기업과 접촉을 이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면서 셀바스AI와 협력하게 됐다.
드래곤플라이 원명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그치지 않고,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영역의 폭을 넓혀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것이다”며 “지난 KIMES 참가 이후 많은 기업이 관심을 보이며 직접적인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다양한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추후 최적화된 디지털 치료기기를 위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나가며 ADHD 환아들에게 적합한 치료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셀바스AI 윤상원 헬스케어사업 대표는 “그동안의 서비스가 질환 발병 확률 예측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로 활용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한 의료용 디지털 치료 서비스와의 접목도 그 일부로, 질병의 예측‧분석, 진단, 치료, 그리고 예후관리까지 전주기 건강관리에 활용 가능한 AI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셀바스AI는 최근 컴투스 계열사인 메타버스 전문기업 컴투버스와 메타버스 관련 협업 등을 통해 신규 사업모델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회사에서 서비스 중인 AI 질환 발병 확률 예측 제품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은 맞춤형 의료서비스 영역 확대에 힘쓰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