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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지수 시가총액, 2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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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지수 시가총액, 2개월 연속 증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6.01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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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구성종목 중 24개 종목 시총 확대...6개 종목 주가, 두 자릿수 ↑

[의약뉴스] 의약품지수의 시가총액 규모가 2분기 들어 2개월 연속 증가, 조금씩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우선주 제외)의 합산 시가총액 규모가 4월 말 110조 2809억원에서 5월 말 112조 8177억원으로 한 달 간 2조 5368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의약품지수의 시가총액 규모가 2분기 들어 2개월 연속 증가, 조금씩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의약품지수의 시가총액 규모가 2분기 들어 2개월 연속 증가, 조금씩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이 기간 47개 종목 중 24개 종목의 주가와 시가총액이 상승, 균형을 이뤘지만, 의약품지수 시가총액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3대 바이업체의 시총규모가 일제히 증가하면서 지수 시총 규모도 확대됐다.

주가 상승률에서는 삼성제약이 25.7%로 가장 높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17.8%, 경보제약이 16.9%, 동화약품이 14.6%, 오리엔트바이오가 12.6%, 광동제약이 12.0%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에이프로젠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 제일약품, 셀트리온, 명문제약, 종근당바이오, JW생명과학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진원생명과학과 바이오노트는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고, 한미약품과 일동홀딩스, 신풍제약, 삼일제약, 유유제약, 국제약품 등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에서는 셀트리온이 1조 5760억원이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9598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35억원, 유한양행은 1303억원이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의약품지수 내에서 시가총액 규모가 1000억 이상 줄어든 업체는 한미약품이 유일했다.

31일 현재 시가총액 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5조 8004억원으로 가장 컸고, 셀트리온이 25조 768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6조 3654억원, 유한양행이 4조 5447억원, 한미약품이 3조 674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녹십자와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종근당 등이 1조원대를 유지했으며, 신풍제약은 1조원 선에서 조금 더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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