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코스닥 제약업종 5조7658억 증가·코스피 의약품업종 1조935억원 감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코스닥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로 의약품·제약업종의 전체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4.7조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의약품지수 47개 제약바이오기업의 시가총액은 지난 1월 2일 종가 기준 113조9112억원에서 5월 31일 종가 기준 112조8176억원으로 올 들어 5개월 동안 1조935억원이 감소했다.

반면 코스닥 제약지수 117개 제약바이오기업의 시가총액은 1월 2일 38조6955억원에서 5월 31일 44조4613억원으로 5개월 동안 5조7658억원이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의약품·제약지수에 포함된 164개 제약바이오기업의 총 시가총액은 지난 1월 2일 종가 기준 152조6068억원에서 5월 31일 종가 기준 157조2790억원으로 5달 동안 4조672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업종에서 기업별로는 셀트리온이 5달 동안 2조5479억원 증가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 7217억원 증가, 유한양행 4144억원 증가, 한올바이오파마 2324억원 증가, 한미약품 2315억원 증가, 종근당 1434억원 증가, 일성신약 1384억원 증가, JW중외제약 1205억원 증가 등 총 16개사의 시총이 증가했다.

반면 이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달 동안 시총 3조604억원 감소했고, 대웅제약 5793억원 감소, 바이오노트 3193억원 감소, 대웅 2930억원 감소, 일동제약 2063억원 감소, 신풍제약 1912억원 감소, 진원생명과학 1679억원 감소, 영진약품 1234억원 감소, 파미셀 1128억원 감소 등 31개사의 시총이 줄어들었다.

의약품업종 5월 31일 기준 시총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55조8004억원, 셀트리온 25조767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6조3653억원, 유한양행 4조5446억원, 한미약품 3조6744억원, GC녹십자 1조4713억원, 대웅제약 1조2803억원, 한올바이오파마 1조1519억원, 종근당 1조1072억원 등의 순이었다.

코스닥 제약업종에서는 HLB가 5달 동안 시총 1조2870억원 증가했고, 메디톡스 9434억원 증가, 셀트리온제약 8976억원 증가, 바이오니아 6465억원 증가, 케어젠 5135억원 증가, 파마리서치 4820억원 증가, 삼천당제약 4545억원 증가, 엘앤씨바이오 2790억원 증가, 오스코텍 2574억원 증가, 보로노이 1871억원 증가, 티앤엘 1710억원 증가, HLB생명과학 1470억원 증가, 차바이오텍 1378억원 증가, 앱클론 1363억원 증가, 제테마 1219억원 증가 등 총 62개사의 시총이 증가했다.

이에 반해 휴젤은 3170억원 감소했고, 네이처셀 2838억원 감소, 콜마비앤에이치 1846억원 감소, HK이노엔 1292억원 감소, 씨젠 913억원 감소, 올리패스 829억원 감소, 휴마시스 796억원 감소, 피씨엘 673억원 감소, 에스바이오메딕스 549억원 감소, 화일약품 522억원 감소,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518억원 감소, 한국비엔씨 514억원 감소 등 총 54개사의 시총이 줄어들었다.

제약업종 5월 31일 종가 기준 기업별 시총에서는 HLB 4조5364억원, 셀트리온제약 3조3747억원, 케어젠 1조9810억원, 메디톡스 1조7953억원, 에스티팜 1조6231억원, 삼천당제약 1조4301억원, 바이오니아 1조3808억원, 휴젤 1조3475억원, 씨젠 1조2690억원, 파마리서치 1조1696억원, HLB생명과학 1조1428억원, 에이비엘바이오 1조1165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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