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30일 오후,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동 뒤 5,400㎡(공용면적 포함) 규모로 만들어질 계획이며 이는 국내 병원 중에서 최초로 스마트 물류 자동화가 구현된 사례이다.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이번 협약식에는 양산부산대병원과 CJ 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가 참여했다. CJ 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물류 기술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병원의 물류 프로세스 혁신과 자동화를 위한 필수적인 파트너로 선정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물류 프로세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자동화된 창고 시스템인 ▲수술재료 및 의료 소모품을 저장하는 3D 큐브형 자동창고 ▲의약품을 관리하는 의약품 자동창고 ▲린넨 입출고 자동화 시스템과 최첨단 물류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품의 이동과 재고 관리를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또한, 데이터 분석과 예측 기반을 통해 재고관리 솔루션 공급망 최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돈 병원장은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은 우리 병원의 의료 서비스 품질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CJ 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약을 통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파트너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은 현대화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물류센터의 구축과 운영은 국내 병원들이 급변하는 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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