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9 (금)
[의료기기 업계 소식] 5월 31일
[의료기기 업계 소식] 5월 31일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5.31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림푸스한국, 대한암협회 ‘고잉 온 워크’ 후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30일 열린 대한암협회의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 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고잉 온 워크는 대한암협회가 환경과 암 환자 인식 개선을 위해 펼쳐오고 있는 플로깅 활동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암 경험자와 함께한 플로깅 활동이 높은 호응을 얻어 일반 대중과 함께 해변에서 확대 운영됐다.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 암 경험자 주간(6월 첫째 주)을 맞아 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암 경험자 및 일반 대중, 올림푸스한국 임직원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해변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해양 환경 정화에 기여했다.

참가자들은 인천 마시안 해변 주위를 걸으며 총 993kg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해당 수거량은 해양 쓰레기 전문 데이터 수집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산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양 환경 정화 활동 외에도 해양 환경과 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퀴즈를 함께 풀며 환경 보호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상기하고 암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레크리에이션은 암 경험자 황서윤 씨의 진행으로 기존 고잉 온 캠페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암 경험자들이 함께했다.

또한 암 경험자 1인 크리에이터들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올림푸스한국 ‘고잉 온 크리에이터(Going-on Creator)’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크리에이터들도 이번 고잉 온 워크 활동에 참여 후 브이로그를 제작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시민과 지역사회, 환경을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은 “암 경험자들과 함께한 이번 고잉 온 워크 행사를 통해 암을 경험하고 있는 이들의 용기와 열정에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며 “암 경험자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앞으로 더욱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갈더마코리아, 스컬트라 허가사항 업데이트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자사의 콜라겐 생성 촉진 주사 ‘스컬트라’의 작용 원리와 외형,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이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 업데이트됐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사항 업데이트로 스컬트라의 수화 용량이 기존 5mL에서 리도카인 1mL를 포함한 9mL 용량으로 변경됐다. 새로운 용량의 스컬트라는 국소 마취제인 리도카인을 선택적으로 함께 투여해 시술 부위의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기존 용법에서는 스컬트라 분말을 액체와 희석시키는 과정인 수화 2시간 이후부터 사용 가능했지만 이번에 수화 즉시 사용 가능한 사용법이 추가됐다. 또한 기타 사용 준비사항과 사용방법, 주의사항 항목에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이 추가됐다. 안전성이 입증된 시술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새로운 용량과 사용법 옵션이 추가되면서 보다 편리하고 맞춤화된 시술이 가능해졌다.

이번 추가 승인은 새로운 스컬트라 9mL 용량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을 5mL 용량과 비교 평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임상 결과 스컬트라 9mL 용량 투여군에서 5mL 용량군과 유사한 수준의 팔자주름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통증은 5mL 용량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4500건의 스컬트라 실제 시술 사례를 분석한 차트 리뷰 연구 결과, 유의한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시술 후 치료가 필요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갈더마코리아 에스테틱 사업부 이도현 브랜드 매니저는 “FDA 승인 및 대규모 연구 결과를 통해 보다 확실한 안전성을 입증한 스컬트라의 이번 허가사항 업데이트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시술 상황과 환자 개개인의 수요에 맞춰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컬트라는 콜라겐 생성 주사 중 미국 FDA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안전성을 입증받은 시술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처방되고 있다.

■와이덱스, 코로나 후유증 극복하는 ‘이명 완화 솔루션’ 소개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하면서, 3년 4개월만에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점차 회복해나가고 있으나 코로나 후유증은 아직 남아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롱코비드’를 코로나19 확진 후 3개월 이내에 발생하며, 최소 2개월 이상 지속되는 후유증이라고 정의했다. 롱코비드 증상으로 주로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잔여 증상이나 피로감, 기억력 저하, 우울감 등이 나타나며 장염, 탈모 등도 조사됐는데 이명, 난청 등 청력 문제도 보고되고 있다. 이명을 겪는 사람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와의 자세한 상담이나 보청기 착용, 심리적인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와이덱스는 이명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 중 하나로 ‘젠 프로그램(Zen Program)’을 소개했다.

젠 프로그램은 세계 최초로 이명 완화에 사용되는 음악 치료를 바탕으로 개발된 특수 멜로디다. 이완 및 심신 안정에 효과적인 음악 요소로 구성, 젠 노이즈와 함께 아쿠아, 그린, 코랄, 샌드, 라벤더 5가지 멜로디로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와이덱스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임상연구에서 93%가 이명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69%는 보청기와 젠 프로그램 함께 사용 시 이명 완화 효과가 더 크다고 응답했다. 또한, 보청기 착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86%가 이명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와이덱스 모멘트 쉬어 보청기에 탑재된 ‘사운드릴렉스(SoundRelax™)’를 통해 웰빙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사운드릴렉스는 ‘젠 프로그램’의 프렉탈 톤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이명과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사운드 테라피 기능이 있다. 롱코비드 증상 중 하나인 우울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보청기 착용과 사운드릴렉스를 함께 활용한 자사 연구 결과 4개월 후 이완도, 집중력, 우울감 등의 항목에서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코로나 후유증으로 이명을 겪는 사람은 보청기 착용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며 “웰빙과 휴식,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사운드가 탑재된 와이덱스 보청기로 삶의 질을 높여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