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비롯한 임상의사 부족 어려움 논의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5월 31일 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하고, 한승범 병원장과 병원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5월 31일 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하고, 한승범 병원장과 병원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5월 31일 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 한승범 병원장과 만나 병원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도일 회장은 최근 병원마다 소아과를 비롯한 임상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고려대 안암병원의 상황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한승범 병원장은 "다른 병원들과 크게 다를 바 없다"며 "외과계열의 세분화에 따른 의사 부족 현상을 보이고, 전공의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응급실 및 중환자실 전문의 확보를 위해 이 분야 수가를 조속히 인상,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병원장은 병원장으로서 최우선 과제로서 "올해 안에 완성되는 메디콤플렉스를 기반으로 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병원의 잠재력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승범 병원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학위, 그리고 안암병원 정형외과 수련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한 병원장은 수술실장, 진료협력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4월 1일 안암병원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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