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e음 ‘내 진료정보 열람’에서 확인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24일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국민 중심 모바일 앱과 누리집 콘텐츠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콘텐츠는 모바일 앱(건강e음) 내에 ‘내 진료정보 열람’과 ‘나의 건강수첩’에서 본인 인증을 통해 조회할 수 있으며, 이번 개편은 국민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개인정보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처방조제 의약품 상세정보 제공 ▲민감상병 숨기기/표시 기능 ▲자동차보험 한방 추나요법 횟수 조회 ▲한방 추나요법 횟수 정보 실시간 제공 ▲최근 5년간 나의 다빈도 질병 목록 ▲내 연령대 다빈도 질병 목록 등이며, 누리집에서도 개편된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눈여겨 볼만한 점은 한방 추나요법 횟수 실시간 제공과 최근 5년간 개인별 다빈도 질병 목록에 대한 시각화 제공이다.

아울러 개인의 민감한 진료정보에 대하여는 숨기기/표시 기능을 마련하여 개인정보보호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했다.

기호균 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장은 “이번 심사평가원 모바일 앱과 누리집 콘텐츠 개편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진료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알권리 충족과 함께 개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마이데이터 환경 속에서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