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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이필수 회장 단식장에 여ㆍ야 의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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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이필수 회장 단식장에 여ㆍ야 의원 방문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3.05.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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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일행 단식 중단 권유...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도 방문

[의약뉴스]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단식 투쟁에 돌입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여ㆍ야 국회의원들이 방문했다. 

먼저 이 회장의 단식장을 찾은 이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었다. 신 의원은 1일 오후 2시경, 단식장을 방문해 “갈등 없이 소통방식으로 국민건강을 위해서 잘 해결해나갔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 신현영 의원(왼쪽)과 이필수 회장.
▲ 신현영 의원(좌)과 이필수 회장.

이 회장을 방문한 신 의원은 바로 옆에서 릴레이 단식 중인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장을 찾아 여러 의견을 경청했다.

신 의원에 이어, 국민의 힘 윤재옥 원내대표,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전주혜 대변인, 정희용 비서실장이 단식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국회 앞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의 단식장을 방문, 간호법 통과에 대한 유감과 함께 건강을 생각해 단식을 중단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이필수 회장의 단식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원내대표 일행은 이 회장의 건강 상태를 염려하며 단식 중단을 권했다.

▲ 이필수 회장의 단식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원내대표 일행은 이 회장의 건강 상태를 염려하며 단식 중단을 권했다.
▲ 이필수 회장의 단식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원내대표 일행은 이 회장의 건강 상태를 염려하며 단식 중단을 권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여당과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이제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간무협 회장도 어제 병원에 다녀오는 등 상태가 안 좋은 걸로 안다"며 "단식을 중단하고 당과 함께 문제해결을 상의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면서 "전문가 단체에서 지속적인 우려의 뜻을 전했음에도 법안 처리를 강행했으니, 지금 상황은 어쩔 수 없다”고 눈물을 보였다.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일행은 자리를 옮겨 바로 옆에서 릴레이 단식 투쟁 중인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장을 방문,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일행은 자리를 옮겨 바로 옆에서 릴레이 단식 투쟁 중인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장을 방문,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필수 회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원내대표 일행은 자리를 옮겨 바로 옆에서 릴레이 단식 투쟁 중인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장을 방문,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한 의견을 경청한 뒤, 단식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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