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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린파자ㆍ임핀지 병용요법 난소암 3상 1차지표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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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린파자ㆍ임핀지 병용요법 난소암 3상 1차지표 충족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4.06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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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행 생존 개선...자세한 데이터는 차후 공개

[의약뉴스] 아스트라제네카의 PARP 저해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와 항 PD-L1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 병용요법이 난소암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 아스트라제네카는 PARP 억제제 린파자와 면역항암제 임핀지 병용요법이 BRCA 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 아스트라제네카는 PARP 억제제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BRCA 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DUO-O 임상 3상 시험의 중간 분석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고 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린파자, 임핀지와 항암화학요법, 베바시주맙(제품명 아바스틴) 병용요법은 종양 BRCA 변이가 없는 새로 진단된 진행성 고도 상피성 난소암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은 임핀지, 화학요법,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을 받은 이후 유지요법으로 임핀지, 린파자, 베바시주맙을 병용 투여 받았다.

추가적인 치료군에서 임핀지와 화학요법,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은 대조군에 비해 무진행 생존기간을 수치상으로 개선시키기는 했지만 중간 분석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간 분석 시점에서 전체 생존기간(OS)과 다른 2차 평가지표 결과는 아직 미성숙했고 차후 분석에서 정식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이러한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은 이전 임상시험에서 관찰된 결과, 개별 의약품의 알려진 프로파일과 대체로 일치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임상시험 데이터를 향후 의학 학회에서 발표할 것이며 보건당국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수잔 갈브레이스 항암제연구개발 총괄 부사장은 “진행성 난소암 환자를 위한 상당한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충족되지 않은 수요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DUO-O 임상시험 데이터는 종양 BRCA 변이가 없는 환자에서 린파자와 임핀지 병용요법에 대한 고무적인 증거를 제공하고 이러한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찾으려는 자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화한다”면서 “주요 2차 평가지표와 관련 하위그룹에 대한 데이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린파자는 난소암, 유방암, 췌장암, 전립선암 치료제로 승인됐다. 임핀지는 비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 담도암 치료제로 승인됐고 미국에서는 간세포암 치료제로도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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