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회 및 민주당사 앞 릴레이 1인 시위 진행
대한의사협회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박명하 위원장이 국회와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의료악법을 막아내기 위한 릴레이 1인시위를 27일 진행했다.
이날 1인시위에 나선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은 국회 앞 철야농성1 5일째에 접어든 날”이라며 “비대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각오를 갖고 온몸을 던져 투쟁전선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23일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박탈법을 본회의에 부의‧상정시킨 거대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거와 입법 만행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라며 “400만 보건복지의료인의 이름으로 결사 저지할 것을 다시금 천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일해야 할 국회가 존재의 이유를 망각하고,오로지 정치적 계산으로 무리한 법안 제정을 시도해 국민의 권익에 역행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만약 국회가 30일 본회의에서 이 악법들을 통과시킨다면,우리 보건복지의료인들은 국민 건강과 보건복지의료를 지켜내기 위한 투사가 되어 대규모 총궐기에 나설 것이다. 이로 인해 발생할 모든 혼란은 입법 독재의 장본인인 민주당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국회‧더불어민주당사 앞 릴레이1인시위와 집회,궐기대회 등 연대 활동을 지속하며, 간호법을 포함한 의료악법의 저지를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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