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 최수정 교수가 제5대 한국전문간호사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전문간호사협회가 지난 25일 서울아산병원 강당에서 열린 제9회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 및 감사 선거를 진행한 결과, 출석 정회원 과반수 찬성으로 최 교수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국전문간호사협회 최수정 회장(사진제공: 한국전문간호사협회)
한국전문간호사협회 최수정 회장(사진제공: 한국전문간호사협회)

최 회장은 서울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을 거쳐 삼성서울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던 중 지난 2006년 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해 중환자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지난 2008년 서울대 간호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15년 전문간호사협회 창립부터 정책이사로 활동했으며, 제3·4대 집행부에서 제1부회장을 역임했다.

최 회장은 "병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며 "전문간호사의 정책적 대변인으로서 구심점이 돼 전문간호사의 목소리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제1부회장으로 서울아산병원 강영아 전문간호사가, 제2부회장으로 삼성서울병원 권은경 전문간호사가 임명됐다. 삼성서울병원 심강희·곽미경 전문간호사는 감사직을 연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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