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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3월 24일
[제약업계 소식] 3월 24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03.24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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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일동홀딩스, 2023년 정기주총 개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일동홀딩스(대표 박대창)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열린 일동제약 제7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지난해 ETC(전문의약품) 및 CHC(컨슈머헬스케어) 사업에서 주요 품목과 브랜드들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합리적인 자원 분배와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수익성 증대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수년간 우리는 R&D 전문회사로서 위상을 드높였다”고 강조하며, “국내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신약허가 절차에 들어간 코로나19치료제 ‘엔시트렐비르’를 비롯해 2형당뇨병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치료제 등의 유망 과제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새로운 성장 동력 없이는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며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지속과 함께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제80기 정기 주주 총회 역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일동제약을 비롯해 아이디언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등의 계열사들이 시너지를 내며 탄탄한 R&D 체계를 구축하였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와 후다닥 등도 각자의 영역에서 사업 확대와 성과 창출을 이뤘다”고 돌아봤다.

이어 “금년 역시 계열사들의 운영과 R&D 추진에 힘을 보태는 등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 이익 실현은 물론, ESG경영, 공정경쟁 및 윤리·준법경영 등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의 토대를 다지고, 이해관계자들을 향한 신뢰 형성 및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일약품·제일파마홀딩스, 정기주주총회 개최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일약품은 지난해 매출액 7252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성석제 대표이사 사장과 한상철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7개의 안건을 승인했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적지 않은 변화와 위기의 연속임에도 불구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인플레이션, 원자재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환경변화는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지만, 이러한 환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큰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제일파마홀딩스도 제63기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됐다.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사내 및 사외이사 재선임과 신규 선임 등 6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각각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도 의결했다. 


■삼진제약, 제55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24일 오전 서교동 본사 강당에서 제 5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 매출 2740억, 영업이익 233억에 대한 주요 경영실적 성과를 보고했다.

그리고 이에 따른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전년과 동일한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정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부의안건 4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사내이사로 현 최지현 부사장과 조규석 부사장,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황광우 현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장 겸 의약식품대학원장을 각각 신규 선임했다.
 
최용주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모두가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회사의 성장을 일궈냈고 오송 주사제 공장의 신축과 원료합성 공장의 증축으로 장기적 도약의 밑거름도 마련해냈다”고 밝혔다.

이어“올해도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따르겠지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국제약품 제65기 주총, 주주가치 향상 위해 무상증자

국제약품은 24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 국제약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6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65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안석환 이사 재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의 의안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안석환 이사는 기획재정실장을 거쳐 현재 관리본부장을 맡고 있다.

안재만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매출과 이익 증대를 위한 경영방침 키워드로 ‘Focus on the key sector’로 선정했다”면서 “최고의 핵심사업 영역들만 모아 투자하고 집중하여 성장시키고 기타손실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회사의 강점을 살려 이익 증대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약품은 핵심 사업으로 국내 최초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아이점안액 2%와 당뇨병 치료제 자뉴디정 시리즈, 포시디정 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수년간 준비해온 당뇨사업을 확장하여 매출증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국제약품은 주주들의 가치향상을 위해 지난 2월 28일 보통주 1주 당 0.05주를 신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17일이다.

 

■일양약품, 제52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24일 오전 9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결산배당으로는 보통주(1주) 150원, 종류주(1주) 17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주총 식사문을 통해 “지난 52기는 전쟁 등의 불안정한 대외 환경과 물가상승, 원자재 공급망 혼란 및 중국 봉쇄 조치 등으로 전례 없는 소비 경색을 경험했지만, 임직원들의 노력과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전기 대비 약 3.4% 성장한 3838억원의 매출(연결기준)달성과 영업이익 404억원, 당기순익 31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53기는 놀텍, 슈펙트, 백신을 주축으로 경쟁력 강화와 수출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며, 균형적인 발전과 함께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여 고부가 가치 품목을 육성 및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R&D 기술력 성장과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높여가기 위해 노력하고 무엇보다 주주 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과 혁신으로 더욱 신뢰받는 일양약품이 될 것”이라고 식사문을 가늠했다.
 
한편 이사 선임 건으로 정유석 부사장이 등기 이사로 재임됐다. 또, 사외이사 공승열·김청수·주광수 씨가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대웅제약,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산학협력으로 신약 개발 성과 ‘톡톡’

 대웅제약이 신약 및 신제품 개발에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와 지난 2019년 연구성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체결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에 대한 성과를 24일 공개했다.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은 수학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임상 기간·비용을 줄여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는 연구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지난해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의 성공과 기회(Successes and Opportunities in Modeling & Simulation for FDA)’ 보고서를 발간할 정도로 신약 개발에서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의 공동연구 책임자인 이경륜 박사팀과의 산학협력을 4년 가까이 이어오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약물동태 및 약효 예측 △임상용량 설정 근거 마련 △약물간 상호작용 예측 △특정 인구 집단에서의 약물동태 예측을 통해 신약개발 전략을 고도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각 임상 단계별로 체계적인 모델링 연구를 통해 최적의 임상 디자인을 도출하는 등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였다. 또한 국내외 규제기관에 근거 자료로 활용해 혁신적으로 임상 개발 비용과 기간을 대폭 줄였다. 아울러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된 결과를 기반으로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해 내부 의사결정 속도를 높였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성과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구체적인 연구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추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대웅제약의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에서도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는 등 혁신신약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덴마크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프리미엄 유산균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최근 명품 유산균 ‘덴마크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를 출품했다.
 
‘덴마크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은 프리미엄 장건강 유산균으로 유산균 전문 기업인 덴마크 크리스찬한센의 세계 특허 균주의 국내 최초 배합 유산균이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LGG 균주와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F-19 균주의 국내 최초 배합으로, 하루 한 알로 1일 100억 CFU(Conony Farming Unit; 집락형성단위)를 보장한다.
 
크리스찬한센의 특허 균주 LGG 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유산균 균주중 하나로, 30년 이상 1,000여편의 논문과 200편 이상의 인체적용시험이 되어 신생아, 영유아부터 임산부, 노인에게도 안전성을 입증받은 유산균 균주이다. 

특히, LGG는 우수한 장 정착력과 생존력으로 장 점막 내벽에 강력하게 부착하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G는 이러한 우수한 장건강 기능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논문을 통해 면역 건강, 구강 건강, 호흡기 건강에 특히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특허 균주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F-19 균주는 장 내 세균총의 균형을 조절해서 장건강뿐만 아니라 면역건강에 도움을 준다. LGG 균주와 같이 유아부터 노인까지 안전성이 확인된 균주이다.

크리스찬한센의 특허 균주들은 모두 균주의 선택부터 보관 공정까지 유산균 균주에 최적화된 엄격한 가이드라인으로 생산된다.
 
유한양행의 덴마크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냉장보관이 필요 없는 프리미엄 특수용기인 ACTIV VIAL 을 활용하여 유산균을 습도와 빛에 안전하게 하며, 하루 한알 공복에 간편하게, 초소형 캡슐을 섭취하면 되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동국제약 판시딜,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탈모치료제 부문 5년 연속 1위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 판시딜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3년도 제25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결과에서, 소비재 산업군 ‘탈모치료제’ 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 받았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평가 모델이다. 전국 1만 2,3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조사를 거쳐 산업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판시딜’은 전년보다 5% 상승한 브랜드파워 지수(K-BPI) 787.9점(1,000점 만점 중)을 획득했으며, 2위 브랜드와는 380점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충성도 항목 모두 높은 점수로 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최초 인지도가 73.4%로 전년 대비 24%나 상승해 2위, 3위 브랜드와 큰 차이를 보였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판시딜이 공신력 있는 K-BPI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됨으로써, 탈모치료제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입증된 효과뿐만 아니라 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꾸준히 전달하는 캠페인을 펼치며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 흡수 빠른 액상 관절 건기식 ‘관절엔 리나린’ 출시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액상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엔 리나린’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알약 섭취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이 선호하는 액상 파우치 형태로 흡수가 빠르고, 섭취가 간편하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의 주원료인 '리나린(Linarin)'은 GC녹십자웰빙이 10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 '구절초추출물'에 함유된 핵심지표성분이다. 리나린 성분은 관절 내 염증 생성을 억제하고, 연골조직 세포 파괴 인자를 비활성화시켜 통증 유발을 억제함으로써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준다.

부원료로는 연골 구성성분인 히알루론산, 콜라겐, 상어연골을 비롯해 뼈·근육 건강에 좋은 비타민D와 마그네슘 그리고 녹용, 가시오가피 등을 추가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 '구절초추출물'의 핵심지표성분을 액상 제형으로 만들어 체내 흡수력과 섭취 편이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건기식 제형에 민감한 어르신들도 하루 1포로 보다 간편하게 관절과 연골을 케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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