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1월~ 2022년 6월 발표된 논문 전 세계 49개국 총 1,064편 분석

전 세계 ‘내시경척추수술’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 양적으로는 중국(37.8%), 한국(24%), 미국(16.1%) 순이지만 질적으로는 한국이 우수하며 우리들병원과 이상호 회장의 영향력 및 기여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침습 척추 치료의 개발과 발전이 본격화된 30여년 역사에서 전 세계 49개 국가 및 저자의 연구 업적과 성취, 동향, 학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논문이 발표됐다.

SCIE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Surgery>에 ‘내시경 척추 수술 분야의 현황 및 연구 핫스팟: 서지 분석’ 제하의 논문이 최근 발표됐다. 중국의 샤먼 대학교 의과대학 제일부속병원, 푸젠 의과대학, 하이난 의과대학 제일부속병원, 대만의 쭐랄롱꼰 국왕 기념병원, 장화 기독교 병원, 국립 친이 과학기술대학 등 다기관 연구로 진행된 논문이다.

논문에 따르면 지난 30여년의 내시경 척추 치료술 발전사에서 한국이 독보적이며 척추전문병원 우리들병원과 이상호 회장, 우리들병원 의료진의 역할과 기여도가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논문은 계량서지학적 연구를 통해 관련 논문들을 양과 질적으로 평가하고 시각화 그래프로 방대한 데이터를 정리함으로써 현재 전 세계 트랜드에 대한 통찰력과 미래 동향 예측,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대만의 다기관 저자들은 1993년 1월 1일부터 2022년 6월 10일 사이에 발표된 ‘내시경 척추 수술’ 논문 총 1,064편을 분석했다. 언어는 99% 이상 영어로 출간되었고 국가는 중국(37.8%), 한국(24%), 미국(16.1%), 일본(5.7%), 독일(5.1%) 순이었다. 개별 기관으로는 한국 우리들병원이 가장 많았고(65건, 6.1%), 미국 브라운대학교(57건, 5.4%), 한국 가톨릭대학교(44건, 4.1%) 순이었다.

상위 기관 순위
상위 기관 순위

3000여명의 저자 가운데 가장 영향력과 기여도가 큰 저자는 한국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이고, 미국 브라운 대학교의 알버트 텔페이언 교수, 한국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한국 가천대학교 길병원 안용 교수 순이었다. 김진성 교수와 안용 교수는 우리들병원 출신이다.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0편 논문 중 6편이 SCIE 국제학술지 <스파인(Spine)>에 발표됐다. 미국의 안토니 영 박사(2002년), 독일의 토마스 후글랜드 박사(2006년), 세바스찬 로이텐 박사(2005년), 한국의 이상호 박사(2006년), 안용 교수(2004년) 등의 논문이다.

논문의 양은 중국이 압도적이지만 내시경 척추 수술 분야의 연구에 기여한 국가는 한국이며, 연구 품질이나 영향력은 특정 기관 및 저자가 독점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논문 키워드 평가를 통해 요추 디스크 탈출증에서 경추 척수증, 흉추 디스크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등으로 내시경 수술의 적응증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우리들병원은 내시경 척추 치료기술을 정립하는데 힘쓰는 한편, 41년 동안 쌓아온 많은 환자 사례를 정리하고 기술 개발의 초석으로 삼기 위해 학술연구에 매진해 왔다. 우수한 논문을 통해 척추 의사들이 신기술에 대한 올바른 술기를 익히고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결과 방대한 학술자료가 축적되고 있으며, 한국 척추 의술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명실공히 선두에 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우리들병원 의료진은 안심낙관 치료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고 정상생활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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