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담도 내시경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인도의 Reddy 교수(가운데)와 함께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하고 있는 문종호 교수(좌측)
췌담도 내시경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인도의 Reddy 교수(가운데)와 함께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하고 있는 문종호 교수(좌측)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신일상)이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대표병원인 시더스 시나이 의료센터(Cedars-Sinai Medical Center)에서 열린 ‘제30회 소화기 내시경 국제 심포지엄(2023.01.26~29)’에 초청받아 강연 및 미국환자 대상의 내시경 라이브 시술 시연을 성황리에 끝냈다.

문종호 교수는 ‘양성 담도 협착환자의 내시경적 치료’와 ‘심한 담관암환자의 내시경적 치료’에 대해 연속, 강의했다. 이어 ‘만성췌장염 환자에 동반된 췌석과 췌관협착에 대한 내시경적 치료’와 ‘난치성 담관결석환자에서 최신 담도내시경을 이용한 결석 분쇄 및 제거’를 시술하여 참석한 의료진들로부터 큰 관심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내시경 라이브 시연 중에 한국기술로 개발된 각종 금속 스텐트를 소개하여 내시경 분야에서 한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미국에서 열리는 가장 역사가 깊은 내시경 관련 라이브 심포지엄 중 하나로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30주년 기념으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해당 심포지엄에 국내 의대 교수가 초청받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문종호 교수의 이번 3번째 초청 강연 및 시술은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그의 세계적인 전문성과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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