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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복지부, ‘의료현안협의체’ 첫 발···‘필수의료 강화’·‘의료정상화’ 한 뜻
의협-복지부, ‘의료현안협의체’ 첫 발···‘필수의료 강화’·‘의료정상화’ 한 뜻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1.26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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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간담회 개최하고 협의 추진 방향 공유···30일 오후 첫 회의 예정
이필수 의협 회장 “필수의료 소생·지역의료격차·전공의 수련 발전·초고령사회 정책 마련”
조규홍 복지부 장관 “의정 상호 신뢰 바탕으로 ‘필수의료 강화’·‘의료 정상화’ 결실 맺길”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6일 오후 코리아나호텔에서 ‘의료현안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필수 의협 회장,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과 복지부 조규홍 장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협과 복지부는 오는 30일(월) 오후 4시에 개최 예정인 ‘의료현안협의체’ 첫 회의를 앞두고 협의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 의협과 복지부는 매주 협의체 회의를 통해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 정상화를 달성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필수의료 살리기, 수도권에 비해 열악해지는 지역의료 대책, 의학교육 및 전공의 수련체계 발전방향,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돌봄문제 등 의정간에 공감이 가능한 주제를 시작으로 국민과 의료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오늘 회의는 2020년 9월 4일 의정합의에서 밝힌 원칙과 ‘필수의료협의체’를 통해 구축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개최됐으며,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뜻깊고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대한민국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정상화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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