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전협, 기획재정부 계획 철회될 때까지 규탄시위 지속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전문의협의회가 신축·이전 사업 축소 반대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NMC 전협은 25일부터 서명운동을 개진하고 신축·이전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현재 계획이 철회될 때 까지 규탄시위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같은 날 밝혔다.
NMC 전협은 “모든 국민에게 NMC가 처한 현실과 변하지 않는 암담한 미래를 알리고,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백년대계를 위해 제대로 된 국가중앙병원이 지어지길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담은 성명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해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NMC 전협은 지난 16일 신축·이전 사업 계획 축소 관련 긴급 총회를 개최하고 17일 대국민 호소문을 배포, 19일부터 피켓 시위에 돌입한 바 있다.
전협은 당시 “감염병 위기 등 재난 상황 시 필수의료 및 의료안전망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총 1000병상 이상(본원 800병상)의 규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NMC 응급의료센터 제1기 서포터스 출범
- NMC 전협 “사업 축소 결정 받아들일 수 없어” 대국민 호소
- NMC 총동문회 “신축·이전 축소 계획, 강력 규탄”
- 민주당 “NMC 신축·이전 사업 축소, 전면 재검토해야”
- NMC 총동문회·전협, 규탄 기자회견 예고
- NMC 병원 비전 없어서 사업 축소?
- NMC “정부 이럴거면 민간 중심으로 감염병 대응하라” 규탄
- [행사] 조명희 의원, NMC 신축·이전 병상 확보 토론회 개최
- NMC·중앙감염병병원 건립위원회 1차회의 개최
- NMC, 최종치료기관 역할 수행 위해 1천병상 이상 확보돼야
- 의사들 입모아 기재부 성토 "NMC 예산 결정 시 사회적 가치 반영해야"
- 병상 축소된 NMC 이전·신축 계획, 원상회복 가능할까?
박서영 기자
sy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