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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전문의협의회, 신축이전 축소 반대 ‘범국민 서명운동’ 돌입
NMC전문의협의회, 신축이전 축소 반대 ‘범국민 서명운동’ 돌입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01.25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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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불수용 입장 결정, 19일 피켓 시위 시작에 이은 적극 행보
“국민 염원 담은 성명서 대통령실에 직접 전달해 결단 촉구할 것”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5일부터 신축이전 사업 축소 반대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업 축소 반대 의견을 대통령실에 직접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4일 의료원에 신축이전 사업을 본원 526병상 포함 총 760병상으로 축소해 진행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협의회는 지난 16일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해 해당 사안을 단독 안건으로 상정하고 불수용 입장을 결정, 적극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협의회 의료진들은 지난 19일부터 매일 점심시간 의료원 로비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 중이며, 나아가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사업 축소 반대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구하고 있다.

협의회는 “모든 국민들에게 국가 중앙병원이 처한 현실과 변하지 않는 암담한 미래를 알리고자 서명운동에 돌입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백년대계를 위해 제대로 된 국가중앙병원이 지어지길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담은 성명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해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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