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6일 오후 3시에 ‘노인 건강 관리 정책 방향’을 주제로 원탁회의 'NECA 공명'을 개최한다.

2022년 12월 기준, 우리나라는 노인인구 비율이 18.0%로 고령사회이며, 통계청은 우리나라가 2025년 상반기에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노인 의료비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하고 건강 노화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인 건강생활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근거 기반의 노인 건강생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제언하고자 한다.

좌장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광협 원장과 차의과대학 전병율 교수가 맡았다.

한광협 원장이 ‘초고령사회를 앞둔 국내 노인 건강관리 논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한국의 노인 건강관리 정책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발표한다.

 일본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 김헌경 前 연구부장이 ‘일본의 경험을 토대로 한 한국의 노인 건강관리 방향’을 제언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민 정책연구팀장의 ‘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휴레이 포지티브 최두아 대표가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 토의에서는 가톨릭대 예방의학과 이원철 교수와 중앙일보 신성식 기자를 좌장으로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임희숙 교수,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박영란 교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증진사업센터 강창범 센터장이 참여하여 노인건강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하여 논의한다.

원탁회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한광협 원장은 “우리나라는 머지않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정책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원탁회의를 계기로 국내 노인의 건강수명을 올릴 수 있는 혜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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