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대 병원장 이‧취임식서 "지역민 존중·배려 병원 만들겠다" 포부 밝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전성모병원 강전용 신임 병원장이 최근 취임하고, "환자를 배려하고, 존중한느 병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제8‧9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강정용 대전성모병원 9대 병원장
강정용 대전성모병원 9대 병원장

이번 이‧취임식에는 제8대 김용남 병원장과 제9대 강전용 병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임정수 병원장, 청주성모병원 이준연 병원장 등과 교직원이 참석했다.

신임 강전용 병원장은 "지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우리 병원 이념인 '복음적 사랑'을 바탕으로 환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최첨단 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등 더 나은 시설과 진료여건을 조성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3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우리는 혼자 살아 갈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의료진과 환자‧보호자, 교직원이 서로 부족함을 채워주며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우리 대전성모병원이 중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 강 병원장은 서울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사제서품을 받았으며 이탈리아 로마교황청립 우르바노대학원에서 교회법을 전공했다. 또 용전동성당‧논산부창동성당 보좌신부, 천주교 대전교구청 성소국 성소전담신부, 산성동성당 주임신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대사동성당 주임신부 겸 중부지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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