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장관 부여 면허 의료인 대상 오는 3월 10일까지 접수 가능
투명-공정 심사로 최총 선정...오는 9월 수상자에 상금 1억원 수여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JW그룹이 참 의료인을 발굴해 기업 경영의 사회적 가치를 되새긴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1월부터 제11회 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 중이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된 상이다.

제11회 성천상 수상자 공모는 3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 받아 업적 내용, 추천 동기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성천상 후보 자격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으로, 국적을 초월해 질병과 빈곤으로부터 고통 받는 이웃에게 참 인술을 펼쳐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헌신한 의료인을 추천하면 된다.

수상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지역별‧분야별‧직책별로 고르게 분포한 의료계 인사들로 구성된 성천상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현장 또는 대면심사를 통해 수상 후보자를 선정한 다음,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성천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한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은 1945년 조선중외제약소(現 JW중외제약)를 창업하고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필수 의약품 개발에 전념하여 1959년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액제를 국산화하고 국산 항생제 시대를 여는 등 국내 치료 의약품 산업의 기틀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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