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 신임 학장
    박순우 신임 학장

대구가톨릭대학교 제17대 의대학장에 박순우(예방의학) 교수, 제20대 병원장에 이창형(소화기내과) 교수가 각각 취임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은 지난 19일 오후 5시 루가관 7층 강당에서 ‘의과대학장 이‧취임식 및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박순우 학장은 경북대 의대 졸업 후 동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학교 및 청소년 보건, 청소년 흡연 예방, 건강증진 분야의 권위자이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학생부학장, 연구부학장, 교무부학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한예방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학교보건학회 회장, 대한예방의학회 학술위원장, 한국모자보건학회 간행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교육부에서 다수의 자문위원 및 정책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이창형 병원장
       이창형 병원장

박순우 신임 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의과대학의 설립 이념을 제대로 실천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두보와 거름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19대에 이어 20대 병원장에 연임된 이창형 병원장은 경북의대 출신으로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간센터 연구원을 지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적정진료관리실장, 기획처장, 19대 병원장, 대한간학회 경북지회장, 대구경북소화기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창형 병원장은 “지난 3년간 지속 되었던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일상에서 빨리 벗어나 최고의 진료, 최고의 환자경험, 최고의 직장생활을 실현하는 병원으로 거듭 날 것이며 미래의료 연구에 투자를 확대하여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의과대학장 및 병원장은 명예스러운 직책이지만 명예만큼 고심과 수심도 깊어질 자리다. 의과대학 및 병원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헌신을 당부드리며 두 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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