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9일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2023년도 종합지원센터 고도화 방안과 주요 해외진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종합지원센터는 의료기기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기 개발부터 시장진출까지 전주기 과정에 대해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통합(원스톱) 상담을 지원하고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에 대한 인증, 산업계 애로사항 발굴 및 해소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업계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를 반영하여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ㆍ평가 제도’ 마련을 지원하고 새로운 기술을 가진 혁신의료기기의 임상현장 진입기간단축하는 성과(약 390일 → 80일)를 달성했다.

2023년 종합지원센터는 한국 의료기기산업의 해외시장 입지강화 수출 확대에 우선 순위를 두고 수출 상담기능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전폭 지원한다.

의료기기 전문가 자문위원회(MDCC) 해외진출 분야 전문위원을 추가 위촉하여 수출 컨설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상담 이후 기업의 신속한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해 맞춤형 비용MDCC 코칭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혁신의료기기 정보관리기관 운영과 연계하여 수출에 활용할 수 있는 풍부한 전문정보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계에 당면 과제로 떠오른 유럽 의료기기 인증 기준 강화(MDD→MDR)에 대응하여 보건복지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메드텍 수출지원 TF’를 종합지원센터 내에 구성하여 운영한다.

메드텍 수출지원 TF는 유럽 의료기기 인증 획득 및 해외 규제장벽 극복을 원하는 기업 수요가 촘촘하게 지원되도록 임상평가ㆍ시험(인증)ㆍ교육 등 기능별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강화하고, 해외 수출 유망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진출 수요 맞춤형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진출 상담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670-2622)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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