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가 최근 질병관리청이 시행한 전국 희귀질환 거점센터 기관별 평가에서 최고점(97.8점)을 획득했다.

12개 거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사업목표 달성도 ▲사업내용 및 수행 방법 적정성 ▲사업성과 및 확산 효과성 등 기준을 토대로 진행됐다.

김주원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장은 “그동안 파악되지 않았던 많은 희귀질환자가 우리 센터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빠른 진단으로 치료 시기를 앞당기고 환자 및 보호자의 고민과 방황을 줄여줄 수 있는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21년 2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로 지정돼 희귀질환자에 대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1월부터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희귀질환,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의 산정특례 진단 요양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