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객 등에 대국민 호소문 배포하고 피켓 시위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협의회가 신축 이전 축소 결정에 반발해 19일부터 규탄 시위에 돌입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협의회가 신축 이전 축소 결정에 반발해 19일부터 규탄 시위에 돌입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의사들이 신축·이전 축소 결정에 반발,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에 돌입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협의회는 19일부터 내방객에게 대국민 호소문을 배포하며 신축·이전 축소 계획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문의협의회는 공공병원 진료가 절실한 취약계층 뿐 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참담한 실태를 직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축소 이전 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문의협의회는 지난 16일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 계획 축소와 관련해 긴급총회를 개최하고 기획재정부 계획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불수용 결정에 참석자의 98%가 찬성했다.

전문의협의회 이소희 회장은 이날 국립중앙의료원 총동문회 조필자 회장과 함께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면담하고 공공의료의 백년대계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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