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어떤 심장의사의 하루나기 음악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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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어떤 심장의사의 하루나기 음악처방’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3.01.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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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간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발간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조정관 교수가 신간 ‘어떤 심장의사의 하루나기 음악처방’을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의사가 환자에게 상황에 맞는 처방을 내리듯 조 교수가 클래식에서 대중음악까지 세상의 모든 음악을 1년 365일 그날에 맞게 음악을 선곡해 배경 이야기와 함께 하루를 사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따뜻한 격려와 지혜의 말을 전한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루에 한 페이지씩 총 365쪽으로 구성돼 있는 이 책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곧바로 유튜브로 연결돼 즉석에서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날짜별로 정해져 있는 음악만 듣는 게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주제나 작곡가별로도 선택이 가능하다.

조정관 교수는 “오는 2월 정년을 앞두고 전남대의과대학과 전남대병원에서 35년 교직을 마무리하면서 은사님과 선후배 동료 및 환자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책을 쓰게 됐다”며 “살아오는 동안 힘든 하루를 음악을 통해 큰 힘을 얻었기에 음악과 따뜻한 격려의 말로 일상의 리듬을 잘 유지해 하루하루가 건강하고 활력 있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정관 교수는 전남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 전남의대 전임강사로 임용됐으며, 미국 펜실베니아대학병원 펠로우를 거쳐 대한심장학회 연구이사,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장, 호남순환기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는 ‘순환기 환자를 위하여’, ‘심전도 홀로서기’ 등 전공 관련 서적뿐 아니라 ‘성안댁 김서균의 백세일기’, ‘한국의 백세인, 20년의 변화’ 등 다양한 내용의 책을 출간했다.<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392쪽‧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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