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이촌동 신축회관서 첫 시무식…“국민 위한 일 펼치자”
상태바
의협, 이촌동 신축회관서 첫 시무식…“국민 위한 일 펼치자”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3.01.02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필수 회장, “의료현장의 목소리 경청해 14만 회원 권익 보호할 것” 다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0월 2일 이촌동 신축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3년 계묘년 한 해도 의료계 발전과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힘차게 회무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필수 회장은 “어려운 의료계 현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제41대 집행부가 나아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해주신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어 “회무추진에 있어 회원과 국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접점을 찾아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제41대 집행부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어간다면 의사와 국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이 머지않아 조성되리라 믿는다”고 희망했다.

특히 새해에는 보건의료관계법령과 정책 등에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많이 반영해 14만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한 이 회장이다.

아울러 이 회장은 완공을 기다리던 의협 신축회관에서 새롭게 회무를 시작해 감개무량하다며 임시회관에서 5년간 근무한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제41대 집행부가 회무를 성공적으로 완성해나가기 위해서는 집행부 스스로의 노력만큼이나 사무처 직원들의 생각, 지식, 경험, 열정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며 “의협의 구성원으로서 열정을 발휘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의사가 행복하면 환자도 행복하고 환자가 행복하면 의사도 행복하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직원들에게도 해당하는 만큼 의사, 회원, 직원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다”며 “겸손, 배려, 섬김을 가슴에 새기고 회무에 임하면 분명히 의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시무식에서는 의협회관 신축 과정에 큰 기여를 한 사무처 총무팀 이종선 팀장과 이준호 과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