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HIRA CDM 데이터 품질 최고 등급 획득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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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HIRA CDM 데이터 품질 최고 등급 획득 쾌거
  • 병원신문
  • 승인 2022.12.2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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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품질인증 플레티넘 등급으로 HIRA CDM 신뢰성 입증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최근 주관한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HIRA CDM(Common Data Model)’ 데이터 품질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CDM이란 공통데이터모델이라 불리며 기관 간 상이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일한 용어와 구조로 표준화해 각 기관에서 데이터 분석 후 결과값만 공유하는 연구 방식을 의미한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터의 중복·오류·검증 등 데이터 품질 영향요소 전반을 심사하는 제도로, 심사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골드·실버 등급으로 구분되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은 데이터 정합률이 99.977% 이상인 경우에 획득할 수 있다.

심평원의 HIRA CDM은 보건복지부 ‘분산형 연구 네트워크 구축‧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개방형 데이터 표준 기반 국제협력연구 수행’을 위해 건강보험 청구데이터를 ‘OMOP(Observational Medical Outcomes Partnership)-CDM’ 형태로 변환‧구축했으며, 총 15개 테이블과 222개의 칼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2010~2020년 데이터 약 101억 개의 청구건을 대상으로 정합성을 심사했고 그 결과 심평원은 99.99%라는 놀라운 정합률을 보였다.

하구자 심평원 정책연구실 실장은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국가 수준의 CDM 데이터를 국내 최초로 인증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인증으로 신뢰성이 확보된 HIRA CDM 활용을 통해 공익적 보건의료 연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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