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6 (금)
[병원계 소식] 12월 8일
[병원계 소식] 12월 8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12.08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의료원 직원 조혈모세포 기증

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 직원이 골수이식을 기다리는 백혈병 환자에게 최근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주목된다.

의료원 기획조정팀 정윤재 씨는 올해 3월에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을 하고, 이날 순천향대 서울병원 혈액분반실에서 4시간여 동안 시술을 받았다.

정윤재 씨는 “인간사랑 생명존중 선두에서 노력하는 순천향대학교 교직원으로서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조혈모세포를 받는 분이 이식이 잘 돼서 꼭 완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 보구녀관 개관 135주년 기념 연주회 개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이자 이화의료원의 전신인 보구녀관(普救女館) 개관 135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가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정기연주회로 열린 기념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금주희,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테너 박지민, 류정필, 바리톤 양태중, 뷰티플마인드(바이올린 김미령, 피아노 강소연, 첼로 배일환), 팝페라가수 라헬, 유엔젤보이스 등 출연해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멜로디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모스틀리 필하모닉은 2003년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자 창단된 전문 오케스트라로 2011년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1부와 2부로 진행된 기념 연주회에서는 △카르멘 서곡(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인형의 노래(오펜바흐 오페라 ‘호프만 이야기’ 중) △사랑의 찬가 △헝가리 판타지(브람스 곡) △ The Prayer(기도) △작은 별(퐁세 곡) 등 클래식과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크로스오버가 선보였다. 특히 관객들은 1부에서는 귀에 익은 ‘사랑의 찬가’와 2부 피날레를 장식한 ‘한국민요 모음곡’ 순서에서 갈채와 환호를 보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135년 전 조선의 아픈 여인들에게 닿았던 선교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음악에 담아 여러분의 마음에 닿아보고 싶어 이번 기념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 수익금 전액은 이화의료원 발전기금으로 후원된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영등포구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한다고 8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사업이다.

KMI 후원금은 겨울철 난방비와 생활비 등을 걱정하는 취약계층과 갑작스럽게 소득을 상실한 가구,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하거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주민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 5일 영등포구청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KMI사회공헌위원회 김순이 명예이사장, 윤선희 이사, KMI여의도검진센터 김대진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KMI와 영등포구는 2019년부터 보완대체의사소통마을 구축, 장애인가족 건강복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과 지속성을 모두 갖춘 사회공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I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비대면 건강강좌 ‘2022 종로건강아카데미’ 개최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종로구청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비대면 건강강좌인 ‘종로건강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종로건강아카데미는 2012년 이후 11년째 지속되는 건강강좌로,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해 계획되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강의 대신 사전 제작 영상으로 진행한다. 

강좌는 △손가락 통증,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하세요 (류마티스내과 은영희 교수) △통증, 참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세요 (마취통증의학과 이승현 교수) △불면증 시달린다면 꼭 보세요. 수면장애 극복법! (신경과 선우준상 교수) △척추에도 암이 생긴다? 다른 허리 통증 질환과 꼭 구분해야 (신경외과 이종주 교수) △아름답고 안전한 유방암 치료, 로봇 유방 절제술 (외과 이관호 교수) △여성 폐암, 초기 증상과 치료 방법 (호흡기내과 길현일 교수) 등 6개의 다채로운 주제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좌는 12월 5일부터 강북삼성병원 유투브 및 종로구청 유튜브, 종로교육포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명지병원, 협력 요양·재활병원장 초청 ‘상생 간담회’ 성료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6일 오후 병원 농천홀에서 협력 요양·재활병원장 초청,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겸 상생 간담회를 열었다.

진료협력센터(센터장 정태융)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대응에 긴밀히 협력해 준 요양·재활병원을 대상으로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의료기관의 상생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 세미나에 이어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의 2부 간담회·리셉션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홍성화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과 20여개 협력 요양·재활병원장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감염병 시대의 효율적인 의료기관 감염관리(감염내과 조동호 교수) △PICC 활성화 방안(심장내과 임채완 교수) △미래병원의 환자경험과 케어디자인(김형진 병원문화혁신본부장)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의료기관의 전략(이왕준 이사장)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는 원내 뉴호라이즌힐링센터로 자리를 옮겨 명지병원 의료진과 협력 병원장들 간 의료현안에 대한 정보교류 및 환자전원 시스템 등 진료협력 프로세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성화 의료원장은 “명지병원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라며, “지역의료의 기반을 담당하는 병원들과 열린 네트워킹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이 코로나19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병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파트너십을 통한 통합의료시스템이 곧 의료기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