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김형준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김형준 교수

김형준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젊은 결핵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젊은 결핵 연구자상은 결핵 및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1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형준 교수는 지난 20211<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사망률 예측을 위한 BACES 점수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고, 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논문에서 김 교수는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사망률을 예측하는 BACES 점수 체계를 개발하고, 임상적 유용성을 증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BACES 점수는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에서 간편하게 활용 가능하며, 높은 예측력을 갖는 예후 예측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김형준 교수는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은 진단 시 특성과 경과가 다양해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앞으로도 결핵 및 비결핵 항산균 분야 연구 활동에 정진해 더욱 많은 환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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