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최현석 치과 교수가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개최된 2022 세계초음파수술학술대회(WCUPS)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치과 최현석 교수
대구가톨릭대병원 치과 최현석 교수

최 교수는 15여 개국 4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디지털을 활용한 시멘트리스 나사 유지형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에 대해 발표해 이에 대한 특장점 및 물리적 특성에 대한 유한 요소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최 교수가 발표한 보철 시스템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인상채득을 시행함으로써 보철과정이 쉽고 편리하며, 유지 보수 시에도 3D 데이터를 활용한 손쉬운 수리가 가능하다. 또한 수직 및 수평 하중 시에 응력이 효과적으로 분산되어 임플란트 고정체의 파절 위험성이 감소된다.

최현석 교수는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꾸준히 연구하여 디지털 치의학을 선도해 치과 산업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 회장인 손동석 치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해외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으며, 쉽게 하는 3차원 골증대술에 관한 강의로 전세계 치과의사들에게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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