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규 교수(좌), 박정길 교수
       강민규 교수(좌), 박정길 교수

강민규(책임저자)ㆍ박정길(공동저자) 영남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12월 1일부터 3일 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6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KDDW 2022)에서 ‘만성 B형간염 바이러스 연관 간세포암에서의 원형 RNA의 조합을 통한 새로운 예후 인자의 가능성’ 관련 연구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간세포암종은 전세계적으로 3번째로 높은 사망률 및 6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우리나라의 간세포암종 중 만성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원인이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며, 이에 따라 기존의 예후 인자를 넘어선 새로운 예후 인자의 발굴이 필수적이다.

강민규, 박정길 간연구팀은 86명의 만성 B형간염 바이러스 연관 간세포암 환자의 조직에서 추출된 두 개의 원형 RNA의 조합을 통해, 전체 사망 및 무진행 사망과 연관이 있음을 밝혔다.

또한, 전산화 단층촬영을 통한 체성분 동시 분석 및 기존의 간세포암 예후 인자를 포함하고도, 원형 RNA의 조합이 만성 B형간염 바이러스 연관 간세포암의 새로운 독립적인 예후 인자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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